새로운 웹 패러다임, 개방과 공유
서울 웹 컨퍼런스 2012 개최
“지난 3월에 개편된 서울시 홈페이지의 제작 방향은 ‘개방’과 ‘공유’였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의 탄생 정신이라 할 수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심사를 올린다’라는 취지를 살려, 서울시 홈페이지를 블로그 형태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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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연설 중인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의 황종성 단장 ⓒScienceTimes |
‘웹(WEB)’의 개방과 공유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 현장에서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의 황종성 단장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황 단장은 “기존 홈페이지가 일정한 틀에 맞춰 각 콘텐츠별로 들어가야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서울시의 최신 정보와 이야기 글 등 새로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기 형식으로 제작되었다”면서 “현재는 누구든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올리는 등의 개방과 공유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개방과 공유는 새로운 웹 패러다임
‘개방’과 ‘공유’가 새로운 웹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웹 상에서 구현되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공유하고, 선도적 웹 기술의 응용을 개방하여 긍정적 사회 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업계의 화제가 되었다.
지난 31일(금) 코엑스에서는 ‘웹의 개방과 공유’를 주제로 한 ‘서울 웹 컨퍼런스 2012’가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행사 개최의 취지에 걸맞게 웹 전문가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그리고 웹과 관련된 벤처 기업, 사회적 기업, 글로벌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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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의 개방과 공유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ScienceTimes |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홈페이지 혁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분야별 웹 전문가들이 참여한 3개 섹션으로 구성했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홈페이지를 쉽고 빠르게 만들면서 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최적화 하기 위한 도구인 주요 오픈소스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웹 생태계(web ecosystem)'의 참여를 위해 주요 웹 기술과 표준에 대해 논의했고, 세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지향적 공공기관 웹의 선두주자로서 서울시의 홈페이지 혁신 사례가 소개되었다.
오픈 소스와 자유이용 라이센스
오픈소스 CMS에 대한 소개와 사례를 다룬 첫 번째 세션에서 프리즈마의 김명직 팀장은 전 세계에 공개된 유명 오픈소스 CMS를 안내하면서, 특히 전세계 웹사이트의 16%가 선택한 CMS인 ‘워드프레스(WordPress)‘를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워드프레스‘는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입맛대로 고쳐 쓸 수 있고 필요한 기능을 확장기능 형태로 내려받아 손쉽게 설치해 쓸 수 있는 오픈소스 CMS로서 특히 서울시가 지난 3월에 기존 HTML 기반의 웹사이트 대신 워드프레스 기반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유명해졌다.
김 팀장은 워드프레스를 포함한 오픈소스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하면서 “현재, 훌륭한 CMS가 많이 등장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최고의 CMS는 목표 이용분야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 및 사용성을 충족시키는 CMS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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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이용 라이센스인 CCL ⓒCCKorea |
웹 생태계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술과 제도를 소개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은 발표는 창작물의 자유이용 라이센스를 의미하는 'CCL (Creative Commons License)'을 소개하는 순서였다.
CCL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하여 일정한 조건 하에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하는 내용의 자유이용 라이센스를 말하는데 이 것은 원칙적으로 모든 이의 자유이용을 허용하되 몇 가지 이용방법 및 조건을 부가하는 방식의 개방적인 이용허락을 의미한다.
‘콘텐츠의 자유로운 활용을 통한 열린 문화 추구’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CCKorea의 강현숙 실장은 “CCL은 세계적인 자유이용 라이센스로, 기존의 다른 라이센스와는 다른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유로운 이용을 장려함과 동시에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컴퓨터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저작물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하여 효력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개방과 공유의 실질 사례인 서울시 홈페이지
세 번째 세션은 개방과 공유의 실질적 사례를 알아보는 내용들로 채워졌는데, 특히 서울시청 정보화기획단의 마경근 주무관이 발표한 ‘서울시 홈페이지의 개선 과정에서 나타난 혁신 사례’에 대한 내용은 개방과 공유의 혁신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시간이었다.
마 주무관은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개선하게 된 이유에 대해 “1996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청의 관련 홈페이지들이 2011년 말에 이르러서 200개를 넘어서게 되어 과도한 운영비용이 발생하게 되었고, 또한 제작된 홈페이지들은 시청 내부에서조차 잘 공유되지 않아 내용 파악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CCL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하여 일정한 조건 하에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하는 내용의 자유이용 라이센스를 말하는데 이 것은 원칙적으로 모든 이의 자유이용을 허용하되 몇 가지 이용방법 및 조건을 부가하는 방식의 개방적인 이용허락을 의미한다.
‘콘텐츠의 자유로운 활용을 통한 열린 문화 추구’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CCKorea의 강현숙 실장은 “CCL은 세계적인 자유이용 라이센스로, 기존의 다른 라이센스와는 다른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유로운 이용을 장려함과 동시에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컴퓨터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저작물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하여 효력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개방과 공유의 실질 사례인 서울시 홈페이지
세 번째 세션은 개방과 공유의 실질적 사례를 알아보는 내용들로 채워졌는데, 특히 서울시청 정보화기획단의 마경근 주무관이 발표한 ‘서울시 홈페이지의 개선 과정에서 나타난 혁신 사례’에 대한 내용은 개방과 공유의 혁신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시간이었다.
마 주무관은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개선하게 된 이유에 대해 “1996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청의 관련 홈페이지들이 2011년 말에 이르러서 200개를 넘어서게 되어 과도한 운영비용이 발생하게 되었고, 또한 제작된 홈페이지들은 시청 내부에서조차 잘 공유되지 않아 내용 파악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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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형태로 개편된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청 |
이런 문제들을 분석한 뒤 서울시의 홈페이지 개선 방향은 모두 오픈소스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마 주무관은 설명하면서, 이런 개선방향을 통해 기존 홈페이지와 비교해 달라진 서울시 홈페이지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마 주무관은 “개선된 서울시 홈페이지의 특징으로는 모바일기기가 지원이 되고, 오픈소스로 제작된 만큼 콘텐츠의 개방 및 공유가 강화됐다”면서 “이 외에도 포털 및 검색사이트에서의 검색이 최적화돼 있다는 점과 블로그 형태로 제작된 만큼 신속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능해 진 점들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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