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의 과학…현실이 되다
테크플러스 2013, 신기술 발명가 대거 참여
창조 + 융합 현장 14일 세종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테크플러스 2013’ 현장. 상상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각종 창의적인 기술들이 다수 선보였다. 나노 개념의 창시자 에릭 드레슬러(Eric Drexler)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원자 정밀 제조(APM)’를 설명했다.
‘atomically precise manufacturing’의 약자인 APM은 말 그대로 원자수준에서 물건을 제조해낼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드레슬러 박사는 원자와 분자를 적절히 배합하고, 결합해 기존 물질을 변형하거나 개조하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물질, 기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원자 수준에서 작업이 가능한 이 미세한 공정과정에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APM은 물리・공학 이론에 의해 입증된 이론이라고 말했다. 컴퓨터에서 0 혹은 1을 나타내는 최소 단위안 비트(bit)를 통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이 원자・분자를 규칙적으로 배열하면 나노공정 실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APM이 인류 문명을 바꾸어놓는다”
그는 분자・원자 패턴에서 ‘비례축소의 법칙’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를 조작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초당 100만 사이클을 돌 수 있는’ 나노 수준의 극소형 기계 제작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랩탑 컴퓨터를 예로 들었다. 이 고성능 컴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초집적회로가 사용되지만, 나노단위에서는 이보다 더 정밀한 회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atomically precise manufacturing’의 약자인 APM은 말 그대로 원자수준에서 물건을 제조해낼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드레슬러 박사는 원자와 분자를 적절히 배합하고, 결합해 기존 물질을 변형하거나 개조하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물질, 기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 ▲ 14일 세종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테크플러스 2013’. 나노개념 창시자 에릭 드레슬러 등 신기술발명가들이 다수 참석해 상상 속의 과학을 현실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ScienceTimes |
원자 수준에서 작업이 가능한 이 미세한 공정과정에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APM은 물리・공학 이론에 의해 입증된 이론이라고 말했다. 컴퓨터에서 0 혹은 1을 나타내는 최소 단위안 비트(bit)를 통해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이 원자・분자를 규칙적으로 배열하면 나노공정 실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APM이 인류 문명을 바꾸어놓는다”
그는 분자・원자 패턴에서 ‘비례축소의 법칙’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를 조작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초당 100만 사이클을 돌 수 있는’ 나노 수준의 극소형 기계 제작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랩탑 컴퓨터를 예로 들었다. 이 고성능 컴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초집적회로가 사용되지만, 나노단위에서는 이보다 더 정밀한 회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 나노 개념의 창시자 에릭 드레슬러. 현재 초소형 공정과정인 ‘원자 정밀 제조(APM)’ 장치를 개발 중이다. ⓒScienceTimes |
그는 또 이런 세상이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어도 21세기 중반에는 이런 일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류 역사에 있어 석기시대가 청동기시대로 넘어갔듯이 ‘원자정밀제조(APM) 역시 인류 문명사에 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릭 드레슬러는 1981년 미국 국립과학원이 발간한 저널에서 세계 최초로 나노미터(nm)의 개념을 제안한 인물이다. 1986년에는 나노기술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후 ‘창조의 엔진’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1988년부터는 스탠포드대학에서 세계 최초로 나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MIT에서는 나노기술 연구모임을 이끌었다. 1991년에는 나노와 관련, 세계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92년 저술한 ‘나노 시스템’은 가장 뛰어난 컴퓨터과학서적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테크플러스 2013’에는 창의적인 생각을 현실로 구현하고, 사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CEO들이 참가해 신기술 사업화 과정을 공개했다.
바둑알 모양의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은 신체나 옷에 착용하고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 웨어러블 기기다. 500원 동전 크기로 손목에 찰 수도 있고, 목걸이 식으로 걸 수두 있다. 자석클립을 이용해 운동복, 수영복, 운동화 등에 부착할 수도 있다.
펜촉에서 나온 플라스틱으로 입체영상 제작
제스처 기반 입력장치인 ‘마이오(MYO)’는 손목밴드처럼 착용하면서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손동작 만으로 컴퓨터 등 기기들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근육 안에 흐르는 전기신호를 인식한 뒤 이를 블루투스 4.0으로 다른 기기에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마이오를 사용하면 싱크대 위에서 요리를 하다가 손동작 만으로 요리강좌 동영상을 찾아 재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무선비행기 조정, 의료시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펜 쓰리두들러(3 Doodler)’는 세계 최초로 탄생한 3D 프린팅 기기다. 펜 모양처럼 생긴 기계 상단 버튼을 누르면, 펜촉에서 플라스틱 재료가 나와 다양한 모습의 제품을 입체 영상으로 즉시 제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주목해야할 제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온라인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정식 시판될 예정이다.
피아노의 건반들을 하나로 연결한 신개념 악기 ‘시보드(Seaboard)’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기는 신디사이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소리를 낸다. 손가락으로 건반을 누르면 비브라토(음의 떨림)을 비롯한 다이내믹한 소리 변화를 표현할 수 있다.
감각적(Sensory), 탄력적(Elastic), 다목적(Adaptive)이란 단어의 첫 글자를 따 ‘Seaboard’란 이름을 붙였다. 이 악기는 연주자 손가락의 3차원 움직임을 정확히 읽어낸다. 이 악기 연주를 듣는 청중들은 다양한 소리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세계 최고 음악기술 발명가들이 모이는 ‘SXSW 뮤직 엑셀러레이터’에서 1위를 수상했다. 전자악기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지난 8월 한정 판매한 행사에서 수천명의 예약자들이 몰려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테크플러스 2013’은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자들이 모여 경연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에는 상상을 현실화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내고 있는 인물들이 초청됐다.
에릭 드레슬러는 1981년 미국 국립과학원이 발간한 저널에서 세계 최초로 나노미터(nm)의 개념을 제안한 인물이다. 1986년에는 나노기술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후 ‘창조의 엔진’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1988년부터는 스탠포드대학에서 세계 최초로 나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MIT에서는 나노기술 연구모임을 이끌었다. 1991년에는 나노와 관련, 세계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92년 저술한 ‘나노 시스템’은 가장 뛰어난 컴퓨터과학서적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테크플러스 2013’에는 창의적인 생각을 현실로 구현하고, 사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CEO들이 참가해 신기술 사업화 과정을 공개했다.
바둑알 모양의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은 신체나 옷에 착용하고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헬스 웨어러블 기기다. 500원 동전 크기로 손목에 찰 수도 있고, 목걸이 식으로 걸 수두 있다. 자석클립을 이용해 운동복, 수영복, 운동화 등에 부착할 수도 있다.
펜촉에서 나온 플라스틱으로 입체영상 제작
제스처 기반 입력장치인 ‘마이오(MYO)’는 손목밴드처럼 착용하면서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손동작 만으로 컴퓨터 등 기기들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근육 안에 흐르는 전기신호를 인식한 뒤 이를 블루투스 4.0으로 다른 기기에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마이오를 사용하면 싱크대 위에서 요리를 하다가 손동작 만으로 요리강좌 동영상을 찾아 재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무선비행기 조정, 의료시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펜 쓰리두들러(3 Doodler)’는 세계 최초로 탄생한 3D 프린팅 기기다. 펜 모양처럼 생긴 기계 상단 버튼을 누르면, 펜촉에서 플라스틱 재료가 나와 다양한 모습의 제품을 입체 영상으로 즉시 제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주목해야할 제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온라인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정식 시판될 예정이다.
피아노의 건반들을 하나로 연결한 신개념 악기 ‘시보드(Seaboard)’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기는 신디사이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소리를 낸다. 손가락으로 건반을 누르면 비브라토(음의 떨림)을 비롯한 다이내믹한 소리 변화를 표현할 수 있다.
감각적(Sensory), 탄력적(Elastic), 다목적(Adaptive)이란 단어의 첫 글자를 따 ‘Seaboard’란 이름을 붙였다. 이 악기는 연주자 손가락의 3차원 움직임을 정확히 읽어낸다. 이 악기 연주를 듣는 청중들은 다양한 소리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세계 최고 음악기술 발명가들이 모이는 ‘SXSW 뮤직 엑셀러레이터’에서 1위를 수상했다. 전자악기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지난 8월 한정 판매한 행사에서 수천명의 예약자들이 몰려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테크플러스 2013’은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자들이 모여 경연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에는 상상을 현실화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기업을 만들어내고 있는 인물들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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