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장마 시작, 반가운 비소식
수해대비 철저히 해야
여름장마가 시작됐다. 지난 6월 30일, 서울 69.5mm, 동두천 105mm의 일강수량을 기록했고 전국적으로 10~100mm 가량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4일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해 남부지방에 한 차례 비소식이 더 있을 것이며,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했다.(7월 2일 오전 6시 발표)
장마전선은 찬 공기와 더운 공기 사이의 힘이 서로 팽팽할 때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동쪽의 따뜻한 북태평양 기단과 북동쪽의 차가운 오호츠크해 기단의 경계선에서 정체하며 장마전선을 이루는데,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기단 모두 습윤한 해양성 기단이기 때문에 비구름이 더욱 잘 발달된다.
기상청, ‘집중호우 TOP 10’ 사례집 발간
때로는 장마철에 태양복사열 증가로 대기가 뜨거워져 하강 제트기류가 발생하거나 커다란 비구름 떼가 큰 산맥과 부딪치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장마전선은 찬 공기와 더운 공기 사이의 힘이 서로 팽팽할 때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동쪽의 따뜻한 북태평양 기단과 북동쪽의 차가운 오호츠크해 기단의 경계선에서 정체하며 장마전선을 이루는데,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기단 모두 습윤한 해양성 기단이기 때문에 비구름이 더욱 잘 발달된다.
기상청, ‘집중호우 TOP 10’ 사례집 발간
때로는 장마철에 태양복사열 증가로 대기가 뜨거워져 하강 제트기류가 발생하거나 커다란 비구름 떼가 큰 산맥과 부딪치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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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21일 기상청은 최근 20년간 집중호우 사례를 분석한 '집중호우 TOP 10'을 발간했다. |
지난 6월 21일 기상청은 과거 20년간 큰 피해를 입힌 사례를 분석해 ‘집중호우 TOP 10'을 발간했다. 이는 과거 사례를 비춰 앞으로 지속될 장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시도이다. 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마기간을 대비한 수해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역대 최대의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을 낸 사례는 제15호 태풍 ‘루사’(2002년 8월 31일~9월 1일)에 의한 피해였다. 루사는 강원도 영동지방을 천천히 지나가면서 하루 만에 강수량 870.5mm를 기록하며 역대 1위의 재산피해를 냈다. 피해현황은 인명피해 246명(사망·실종), 총 재산피해 5조 1천479억 원에 이른다.
또 추석 연휴에 쏟아진 수도권 집중호우는 ‘도심홍수’ 문제를 제기한 사례로 꼽힌다. 추석 연휴 시작일인 2010년 9월 21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광화문 일대가 잠기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으며, 특히 중심가 도로와 주택가의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심 홍수는 일 강수량이 많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단시간에 하수배수관이 감당할 수 없는 양의 비가 내릴 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서울시의 하수처리능력은 시간당 75mm인데, 기준치를 넘어선 당시 집중호우는 도심홍수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마지막으로 작년 여름 지속적으로 내린 강한 비에 지반이 약해져 무너져 내린 우면산 산사태(2011년 7월 26일~28일)는 비 피해로 인한 산사태의 위험성을 강조한 사례였다. 당시 춘천과 서울 우면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는 사망 57명, 실종 12명의 인명피해를 내며 주거지 인근에서 발생하는 산사태는 일반 침수보다 더 심각한 인명피해로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각 지자체, 올 장마 대비 철저히 준비해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20마력 대형수중펌프를 탑재한 배수지원차 4대와 소형 수중펌프 32대를 보강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 예비대응과는 물난리를 대비해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시민안전행동요령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상예보 단계부터 한 발 앞선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해 편안하고 안전한 시민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 인제군은 상습고립지역에 위성전화, 수위감시 CCTV,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설치하는 등 재난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순선)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자연재해 전담 T/F팀을 신설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지난 5월에 이미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보강공사까지 마친 상태다.
여름철에 자주 사용되는 기상청 특보 기준
여름장마 기간 동안 뉴스에서 호우주의보, 풍랑주의보 등과 같은 기상용어들을 자주 접한다. 일반적으로 주의보 특보가 발령된 후 경보 특보로 이어진다. 올 여름에도 기상청은 다음 표와 같은 기준으로 기상 특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름철에 자주 사용되는 기상특보기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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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 기상청 (2012년 6월 기준) |
우리나라는 기후와 지형특성상 장마철에 한 해 평균 강수량 절반 이상의 비가 내린다. 때문에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한 기상청의 실시간 정보에 민감해져야 한다.
올해 태풍은 지난 6월 30일 제6호 태풍 '독수리(DOKSURI)'까지 발생한 상태로 독수리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이내 소멸했다. 앞으로 발생할 집중호우와 태풍피해에 대비해 다각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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