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왕, 솔로몬
니콜라 푸생의 ‘솔로몬의 재판’
유전정보가 담겨져 있는 DNA는 불치병 치료뿐만 아니라 범인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범인이 무심코 흘린 수많은 흔적들에 그의 DNA가 묻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DNA가 유전 정보라는 것이 밝혀져 범죄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과거에는 증거가 없는 사건은 정황이나 용의자의 행동으로 범인을 판단했다. 따라서 과학수사보다는 재판하는 사람의 지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역사적으로 최고의 판결로 꼽히는 것이 솔로몬왕의 재판이다. 솔로몬 왕은 용의자의 사소한 행동만으로 범인을 가려냈다.
성서에 따르면, 다윗의 후계자가 된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나타나 무엇을 해줬으면 좋겠느냐고 묻는다. 솔로몬은 백성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도록 지혜를 갖고 싶다고 요청한다.
왕이 된 솔로몬은 하나님에게 요청한대로 지혜로 백성을 다스리던 중, 두 명의 매춘부를 만나게 된다. 두 명의 매춘부는 한집에 살면서 거의 동시에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한 여인이 자기 아들이 죽자, 틈을 타 다른 여자의 아들을 데려오고 죽은 아들을 그 침대에 뒀다. 날이 밝자 두 여인은 살아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며 싸우기 시작했다. 싸움이 계속되자 두 여인은 솔로몬 왕에게 분쟁을 해결해달라고 청한다.
두 명의 매춘부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은 솔로몬은 부하에게 칼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그런 다음 ‘살아 있는 아이를 반으로 나누어 반쪽은 이 여자에게,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고 판결한다.
이 때, 진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죽을까봐 동료에게 칼을 양보하지만 가짜 어머니는 판결을 따르겠다고 한다. 이들의 행동에 진실을 파악한 솔로몬 왕은 아이를 진짜 어머니에게 돌려줬다.
솔로몬 왕의 지혜를 부각시키고 있는 작품은 니콜라 푸생의 ‘솔로몬의 재판’이다.
오늘날에는 DNA가 유전 정보라는 것이 밝혀져 범죄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과거에는 증거가 없는 사건은 정황이나 용의자의 행동으로 범인을 판단했다. 따라서 과학수사보다는 재판하는 사람의 지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역사적으로 최고의 판결로 꼽히는 것이 솔로몬왕의 재판이다. 솔로몬 왕은 용의자의 사소한 행동만으로 범인을 가려냈다.
성서에 따르면, 다윗의 후계자가 된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나타나 무엇을 해줬으면 좋겠느냐고 묻는다. 솔로몬은 백성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도록 지혜를 갖고 싶다고 요청한다.
왕이 된 솔로몬은 하나님에게 요청한대로 지혜로 백성을 다스리던 중, 두 명의 매춘부를 만나게 된다. 두 명의 매춘부는 한집에 살면서 거의 동시에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한 여인이 자기 아들이 죽자, 틈을 타 다른 여자의 아들을 데려오고 죽은 아들을 그 침대에 뒀다. 날이 밝자 두 여인은 살아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며 싸우기 시작했다. 싸움이 계속되자 두 여인은 솔로몬 왕에게 분쟁을 해결해달라고 청한다.
두 명의 매춘부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은 솔로몬은 부하에게 칼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그런 다음 ‘살아 있는 아이를 반으로 나누어 반쪽은 이 여자에게,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고 판결한다.
이 때, 진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죽을까봐 동료에게 칼을 양보하지만 가짜 어머니는 판결을 따르겠다고 한다. 이들의 행동에 진실을 파악한 솔로몬 왕은 아이를 진짜 어머니에게 돌려줬다.
솔로몬 왕의 지혜를 부각시키고 있는 작품은 니콜라 푸생의 ‘솔로몬의 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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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몬의 재판'-1649년, 캔버스에 유채, 101*150, 파리 루브르 박물관 |
화면 중앙 붉은색 옷을 입은 솔로몬 왕은 황금색 권좌에 앉아 있고, 권좌 아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여인은 팔로 죽은 아이를 안은 채 손가락으로 살아있는 아이를 가리키고 있다. 솔로몬 왕은 왼쪽의 여인을 바라보고 있고, 뒤에는 칼을 든 병사가 한 손으로 살아 있는 아이의 다리를 잡고 서 있다.
손가락으로 살아 있는 아이를 가리키고 있는 것은 아이를 죽이지 말라는 의미이며 이는 그녀가 생모라는 것을 암시한다. 격앙된 여인의 표정은 모성애를 나타낸다.
솔로몬 왕을 바라보며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여인은 판결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뒷모습을 그려, 보이지 않는 얼굴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옥좌에 앉아 있는 솔로몬 왕의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으로 아이의 생모를 짐작할 수 있다.
오른쪽 생모 옆에 서 있는 황금색 망토를 입은 남자는 판결을 중요시하는 관리이며 여인 어두운 얼굴과 손짓은 판결에 놀란 백성들을 표현하고 있다.
니콜라 푸생(1594~1665)은 이 작품에서 여인들의 움직임으로 여인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는데, 여인들의 극적인 자세는 솔로몬 왕의 엄숙한 분위기와 대비되면서 왕의 당당한 모습을 강조한다. 고전주의 회화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이 작품에서 푸생은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인물들의 동작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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