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일 월요일

대입 수시 전공적성평가 준비

모의고사 성적 오른다면 최저학력기준 대학에 관심을

 중하위권 수험생이라면 전공적성평가 중심의 수시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이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매년 늘어 2013학년도에는 20개교에 이른다. 단기간에 대비할 수 있어 경쟁률이 높다. 많은 문항을 짧은 시간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대학별 문제 유형과 시험시간 등을 정확히 파악해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세종대·경기대·중앙대(안성) 등 총9개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면 경쟁률이 비교적 낮지만 기준 통과 여부가 합격의 관건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하고 있다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

 전공적성평가를 하는 대학은 계열 구분없이 시험 문항과 문항당 배점이 같다. 그러나 한양대(ERICA)·단국대(천안)·강남대는 계열별 배점과 문항·문항수가 다르다. 명지대도 2012학년도 전공적성평가부터 인문계와 자연계의 문항을 일부 다르게 출제하고 있다. 인문계는 언어 문항, 자연계는 수리 문항을 더 많이 출제하고 있다. 가톨릭대·한국외국어대·을지대는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문항 당 배점이 다르다. 전공적성평가는 대부분 4지선다형이지만 중앙대(안성)·한국외국어대(글로벌)는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전공적성평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 영어를 출제하는 대학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전공적성평가의 전통적인 출제영역인 언어사고·수리사고 영역에 더해 외국어 영역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외국어대(글로벌)의 경우 언어 30문항·수리 30문항·외국어 20문항 등 총 80문항을 출제한다. 이런 현상은 교과 전공적성평가형 대학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순수 전공적성평가형 대학에서도 한양대(ERICA)처럼 영어 문제를 내 변별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을지대(대전·2차)에서 영어15문항을 출제한다. 2013학년도 영어를 출제하는 대학은 가천대(10문항)·강남대(10문항)·강원대(춘천·6문항)·단국대(천안·인문 15문항, 자연 9문항)·성결대(16문항)·세종대(7문항 미정)·을지대(성남·20문항)·을지대(대전·20문항)·한국기술교육대(25문항)·한국외국어대(글로벌·20문항)·한양대(ERICA·인문 20문항, 자연 12문항) 등 총11개 대학이다.

 2013학년도에는 한양대(ERICA)·한국외국어대(글로벌)·중앙대(안성·자연)·고려대(세종) 등 4개 대학에서 전공적성평가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이는 대학에서 논술 우선선발처럼 전공적성평가 우수자를 선발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한양대(에리카)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를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전공적성평가 100%로 선발한다. 전공적성평가 대비를 잘한 학생이라면 우선 선발을 노려볼 만 하다.

 인문계와 자연계 교차지원이 대부분 가능하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문항이 같기 때문에 수학을 좀 더 잘하는 자연계 학생들의 합격선이 더 높다. 따라서 인문계 학생이 자연계 학과로 교차지원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 반대의 경우는 유리하다. 자연계에 지원할 때에는 수리(가)형 지정 여부와 과학탐구 지정 여부를 살펴야 한다. 예컨대 고려대(세종)의 컴퓨터정보학과·바이오시스템공학부·환경시스템공학과는 수리(나)형에 과학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chemnote/8016353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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