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바깥에서 즐기는 과학교육
세계의 과학교육 현장
이 세상이 좀비로 뒤덮여 있다. 그러나 과학자로 구성된 특수부대원들이 지구를 구한다. 그 부대 이름은 원조(조상)란 의미의 'The Progenitor X'. 이들은 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좀비에 물린 후 세포·조직·장기 등이 파괴된 사람들을 생포해 원상복귀시킨다. 망가진 세포 조직들을 다시 재생시킬 수 있는 줄기세포 기술을 통해서다. 끝없이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좀비들을 특수부대원들, 즉 게이머들이 다시 재생시키고 있다. 컴퓨터 게임 'The Progenitor X'의 줄거리다.
네이처지에 따르면, 이 게임의 인기는 선풍적이다. 중학생에서부터 대학생까지, 심지어는 과학교사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의 지독한 좀비 사랑 풍조에 줄기세포라는 과학을 접목시켜 흥미로운 게임을 만들어냈다.
비정규 과학교육 프로그램, NSF서 지원
이 컴퓨터게임은 과학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그 안에는 성체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 등 최근 연구과제들은 물론 미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200여 개의 줄기세포 유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좀비에 물린 후 세포·조직·장기 등이 파괴된 사람들을 생포해 원상복귀시킨다. 망가진 세포 조직들을 다시 재생시킬 수 있는 줄기세포 기술을 통해서다. 끝없이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좀비들을 특수부대원들, 즉 게이머들이 다시 재생시키고 있다. 컴퓨터 게임 'The Progenitor X'의 줄거리다.
네이처지에 따르면, 이 게임의 인기는 선풍적이다. 중학생에서부터 대학생까지, 심지어는 과학교사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의 지독한 좀비 사랑 풍조에 줄기세포라는 과학을 접목시켜 흥미로운 게임을 만들어냈다.
비정규 과학교육 프로그램, NSF서 지원
이 컴퓨터게임은 과학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그 안에는 성체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 등 최근 연구과제들은 물론 미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200여 개의 줄기세포 유형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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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국립과학재단(NSF)에서 지원하고 있는 '비정규과학교육(ISE, Informal Science Education)'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http://www.nature.com/ |
위스콘신주 매디슨 소재 모그리지연구소(Morgridge Institute for Research), 위스콘신의학및 공중보건대학(University of Wisconsin School of Medicine and Public Health)에서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실 검수를 거친 내용들이다.
주목할 점은 이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자 커트 스콰이어(Kurt Squire) 씨가 미국과학재단(NSF)에서 지원하고 있는 '비정규과학교육(ISE, Informal Science Education)' 프로그램 멤버라는 것이다. ISE는 일반인들의 과학에 대한 지식이 교실 아닌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에 착안,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미디어게임 제작자인 스콰이어 씨는 서로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자, 과학교사, 디자이너, 예술가, 박물관 직원, 방과후학교 교사, 공원 관계자, TV쇼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대중의 과학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학교 밖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09년 MIT 연구팀이 주도해 만든 'Vanished'라는 게임을 내놓았다. 이 게임은 현재 5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하루 포럼에 올라오는 포스트의 수가 4천 개에 이르는 등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과학 관련 이슈도 만들어낸다
멤버들이 협력해 만든 이런 프로그램들은 박물관, 테마공원, 방과후 학교, 과학센터 등에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면서 자원봉사자들도 늘고 있으며, 프로그램 제작 방식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ISE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도 늘고 있다. 과거에는 NSF가 지원을 주도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이 프로그램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몇몇 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전담 연구팀을 구성할 정도다.
전국적인 규모로 ISE를 진행하고 있는 워싱톤 DC.의 CAISE(비정규과학발전을위한센터)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위해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언스센터, 동물원, 수족관, 비디오게임업체, TV방송사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연구자로 직접 나서고 있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피츠버그 대학에서 교육학을 연구하고 있는 케빈 크롤리(Kebin Crowly) 교수 피츠버그 자연사박물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그런데 그 연구주제가 흥미롭다. 지역 주민들이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학관련 이슈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오리곤 주립대의 린 디어킹( Lynn Dierking) 교수는 일반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프리 초이스 러닝(free choice learning)'이란 이름이 붙은 이 연구 프로젝트 중에 공원 프로그램이 있다. 공원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특수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찾고 있다.
최근 들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 중에 쌍방향 과학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과학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이끌어내자는 것이다. 이 연구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등 다른 나라 기관들도 다수 참여해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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