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아이디어 산실…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 오픈

아이디어 산실…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 오픈

한국과학창의재단 통해 민간주도 활동 폭넓게 지원

 
 
창조경제문화운동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창조경제문화운동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20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 현판식을 갖고 창조경제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돌입했다.

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출범식을 가진 창조경제문화운동 추진위윈회 및 전문분과위원회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한편 (위원회 결정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게 될 정책결정 사항 등에 대해 실무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ScienceTimes

‘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가 수행하게 될 업무는 ▲ 추진위원회, 전문분과위원회 운영 지원, ▲ 위원회 심의에 부칠 안건 작성 및 관련기관 간의 협의・조정, ▲ 추진위원회, 전문분과위원회의 결정사항 수행 및 그 결과 보고, ▲ 창조경제문화운동 예산의 집행 및 관리의 운영 등이다.

또 ▲ 창조경제문화 관련 연구 활동 추진, ▲ 창조경제문화운동 추진을 위한 대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증진, ▲ 기타 창조경제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추진활동 및 사업 지원 등 창조경제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창조경제문화운동 확산 프로그램 발굴 지원 나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 현판식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과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그리고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창조경제문화운동은 국민 개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누구나 창업에 도전해 창조경제를 실현하자는 목표 아래 창의적인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인사들이 다수 참가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문화 운동이다.

지난 11일 출범식에서 KAIST 이광형 석좌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홍순재 드림비즈 포럼 대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본부장, 유환익 전경연 산업본부장 등 38명의 추진위원과 전문분과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식을 마친 추진위원회에서는 창조경제문화운동을 위한 대정부 정책건의 및 자문, 창조경제문화운동과 관련된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인식제고 활동 등을 전담 수행하고 있다.

전문분과위원회에서는 창조경제문화운동과 관련,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들로부터 아이디어・기술 등을 발굴하고, 이들 지식재산을 자산화하는 과정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또 인재 발굴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포럼 등 교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발굴해 사업화・창업 과정 지원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창조경제문화운동센터’가 오픈함으로써 이 같은 추진위와 전문분과위 활동이 힘을 얻게 됐다. 센터 일을 수행하게 될 재단 관계자는 창조경제문화운동 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창조경제문화운동 추진위 출범식 이후 구체화되고 있는 창조경제문화운동 추진계획에는 창조경제 교류・협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창의주간을 추진하며, (가칭)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국민 창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창업 과정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 운영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사업화・창업 등을 지원하는 단계별 멘토링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서울 광화문 인근에 있는 ‘녹색성장체험관’을 창조경제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1월 오픈 예정으로 있는데, 창의 주체들 간의 교류・협력과 프로그램 운영의 장소로, 또 교육 및 사업화・창업 프로그램을 위한 큐레이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창의주간’이란 매월 한 주를 창의주간으로 선정해 과학기술, ICT 등 관련 주제를 설정한 후 생활 속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주제선정・홍보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심사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화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오는 12월1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가칭)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 관계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매머드 행사다. 창조경제와 관련 대규모 전시회와 함께, 인재 발굴, 국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창조경제문화운동 추진위, 전문분과위에서는 이외에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협의하고 있다. 이광형 추진위원장은 “누구나 창업에 도전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사회 풍토를 확산해나가기 위해 민간 주도의 새로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봉 객원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13.11.2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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