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프레젠테이션 등 전공 수학능력 평가
아주대… 공동체의식·성실성·책임감 높은 점수
아주대… 공동체의식·성실성·책임감 높은 점수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의 2대 키워드는 '간소화'와 '정성평가 강화'다. 주요 대학과 일선 고교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거쳐 선발된 신입생은 △중도 탈락률이 낮고 △리더십과 학교 적응력, 진로의식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각 대학은 앞다퉈 입학사정관 전형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이번 입시에서 이색 전형을 앞세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 대학들의 동향을 짚었다.
◇동국대ㅣ수능보다 전공 수학능력 중시
동국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대표 입학사정관 전형인 ‘두드림(Do Dream) 특성화 전형’에서 단과대학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1단계 전형에서 문과대는 독후감 두 편, 사범대는 교사 추천서를 각각 받는다. 2단계에선 단과대학별로 △문과대는 ‘인문학적 소양 평가를 위한 주제토론’ △이과대는 ‘지정 내용 풀이’ △사회과학대는 ‘그룹 토론’ △법과대는 ‘법 관련 의견 서술’ △경영대는 ‘프레젠테이션’ △바이오시스템대와 공과대는 ‘시청각 자료 시청’ △사범대는 ‘교직 관련 주제 발표 진행 후 개별 면접’ 등 전공 수학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 우수자를 선발하는 ‘DU액티브(DU ACTIVE)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70%·서류 30%→ 2단계 성적 60%·면접 40%’로 선발한다. 다만 1단계 합격 인원은 3배수에서 5배수로 크게 늘렸다. 좀 더 많은 지원자가 면접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불교계 추천 전형’은 ‘1단계 학생부 70%·서류 3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 40%’로 선발한다.
◇성신여대ㅣ인성·예체능 평가 기준 엄격
성신여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445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360명)보다 23.6%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제출 서류에 ‘인성평가’ 관련 문항을 추가로 도입하고 그동안 입시에서 배제됐던 예체능 과목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인다.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선 서류평가를 40%, 면접평가를 60% 반영한다. 전체 전형을 통틀어 정규직 전임사정관 14명과 각계 전문가 출신 위촉사정관 56명이 다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단, 전형 변화에 따른 지원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형 종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5개로 진행된다.
선발 전·후 추수지도 부문도 눈에 띈다. 예비 수험생을 위해선 △성신어울림캠프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성신스마트리더캠프 등이 진행되며 △대학 적응 △기초 학업역량 강화 등 입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아주대ㅣ제출 서류 간소화… 면접 강화
아주대는 2013학년도 전형에서 이전까지 운영되던 입학사정관 전형을 ‘아주 에이스(ACE) 전형’으로 통칭해 선발한다.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1차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으로 진행되며 교사 추천서와 포트폴리오는 받지 않는다.
1단계 평가 서류 가짓수가 줄어든 대신 2단계 면접에선 발표면접·개인면접 등의 다면평가가 진행된다(단, 특수교육 대상자는 개인면접만 진행). 발표면접은 지원 학과에 대한 전공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준비시간(20분)→ 발표(5분)→ 질의응답(10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된 평가 요인은 응용력·창의력·의사전달력 등이다. 자연계열은 수학·물리·화학·생물, 인문계열은 인문학·사회과학 관련 전공적합성을 각각 평가한다. 개인면접은 제출 서류의 진실성, 지원자의 인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올해는 성실성·책임감·리더십·공동체의식 평가 비중이 높다.
◇동국대ㅣ수능보다 전공 수학능력 중시
동국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대표 입학사정관 전형인 ‘두드림(Do Dream) 특성화 전형’에서 단과대학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1단계 전형에서 문과대는 독후감 두 편, 사범대는 교사 추천서를 각각 받는다. 2단계에선 단과대학별로 △문과대는 ‘인문학적 소양 평가를 위한 주제토론’ △이과대는 ‘지정 내용 풀이’ △사회과학대는 ‘그룹 토론’ △법과대는 ‘법 관련 의견 서술’ △경영대는 ‘프레젠테이션’ △바이오시스템대와 공과대는 ‘시청각 자료 시청’ △사범대는 ‘교직 관련 주제 발표 진행 후 개별 면접’ 등 전공 수학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 우수자를 선발하는 ‘DU액티브(DU ACTIVE)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70%·서류 30%→ 2단계 성적 60%·면접 40%’로 선발한다. 다만 1단계 합격 인원은 3배수에서 5배수로 크게 늘렸다. 좀 더 많은 지원자가 면접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불교계 추천 전형’은 ‘1단계 학생부 70%·서류 30%→ 2단계 1단계 성적 60%·면접 40%’로 선발한다.
◇성신여대ㅣ인성·예체능 평가 기준 엄격
성신여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445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360명)보다 23.6%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제출 서류에 ‘인성평가’ 관련 문항을 추가로 도입하고 그동안 입시에서 배제됐던 예체능 과목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인다.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선 서류평가를 40%, 면접평가를 60% 반영한다. 전체 전형을 통틀어 정규직 전임사정관 14명과 각계 전문가 출신 위촉사정관 56명이 다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단, 전형 변화에 따른 지원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형 종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5개로 진행된다.
선발 전·후 추수지도 부문도 눈에 띈다. 예비 수험생을 위해선 △성신어울림캠프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성신스마트리더캠프 등이 진행되며 △대학 적응 △기초 학업역량 강화 등 입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아주대ㅣ제출 서류 간소화… 면접 강화
아주대는 2013학년도 전형에서 이전까지 운영되던 입학사정관 전형을 ‘아주 에이스(ACE) 전형’으로 통칭해 선발한다.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1차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으로 진행되며 교사 추천서와 포트폴리오는 받지 않는다.
1단계 평가 서류 가짓수가 줄어든 대신 2단계 면접에선 발표면접·개인면접 등의 다면평가가 진행된다(단, 특수교육 대상자는 개인면접만 진행). 발표면접은 지원 학과에 대한 전공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준비시간(20분)→ 발표(5분)→ 질의응답(10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된 평가 요인은 응용력·창의력·의사전달력 등이다. 자연계열은 수학·물리·화학·생물, 인문계열은 인문학·사회과학 관련 전공적합성을 각각 평가한다. 개인면접은 제출 서류의 진실성, 지원자의 인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올해는 성실성·책임감·리더십·공동체의식 평가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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