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납읍초등학교 NIE 수업
지난 5일 오전 제주시 납읍초등학교 3학년 교실. 학생 11명이 열심히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다.
먼저 전근아 NIE 강사가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국토가 물에 잠기고 있는 '투발루'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들의 표정이 자못 심각해졌다. "우리가 '투발루'를 구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짐을 써볼까요?"
제주 납읍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환경을 주제로 NIE 수업을 한 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정민 기자 angelmint@chosun.com
강추단 교사는 "신문을 만져본 적도 없던 아이들이 NIE 이후 신문을 자료로 활용할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납읍초등학교는 제주형 자율학교로 정규 국어 과목 시간 중 한 시간을 NIE로 편성해 전교생이 신문으로 학습한다. 김태선 교장은 "아이들이 기사 속 사건의 의미까지 생각해보고 평가할 만큼 적극적으로 신문을 보는 태도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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