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창업’ 청년들이 나섰다
‘창조경제’ 효과로 젊은층 창업 트렌드 변화
지난 8월 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이 발표한 ‘대학의 창업인프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 동아리 및 재학생 창업 수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23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수가 2012년 1천222개(회원수 1만8천27명)이었으나 올해는 1천833개(회원수 2만2천463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
실전 창업강좌의 경우 2013년 135개 대학에서 1천51개 강좌를 개설해 전년대비 86개 강좌가 증가했으며, 재학 중 창업 수도 2012년 407명(377개 기업)으로 전년(199개) 대비 84%가 증가했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창업에 대한 트렌드 변화도 감지됐다. 기존의 ‘무거운’ 창업에서 ‘쉽고 재미있는(fun)’ 창업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모바일이나 SNS 등의 ‘지식창업’으로, ‘직접 창업’에서 ‘간접 창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최근 개소한 ‘무한상상실’을 비롯해 ‘창조경제타운’ 등의 온·오프라인 사업화 플랫폼이 이 같은 청년창업의 트렌드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학생을 비롯해 전 국민 누구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무한상상실은 현재 서울 3개소(국립과천과학관, 한국발명진흥회, 광진도서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광주(신창동주민센터), 목포(목포공공도서관) 등 4개 지역 6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무한상상실에서는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토론으로 구체화시킨 다음 3D 프린터나 레이저 커터, 컴퓨터수치제어기기 등으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현재 6개 설치된 무한상상실을 2017년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당 1개씩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체국에도 무한상상실 개설을 추진해 우정사업본부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클럽을 운영하는 등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일 문을 연 창조경제타운은 불과 2주 만에 1천500여 건이 넘는 아이디어 제안이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창조경제타운에 모아진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화시켜주는 ‘지식재산 기반 국민행복기술 구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날씨정보 제공해 청년 창업 지원
또한 특허청에서는 전국 25개 대학의 발명동아리에 3D 프린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의 경우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기자재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해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특허청에서는 3D 프린터를 지원해 발명 활동을 돕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의 협조를 통해 미래의 발명 창업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는 날씨정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 기상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상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 프로젝트의 설명회를 통해 기상청의 기상기후 공공정보 개방 정책 및 기상정보 활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현재 기상정보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경험담을 들려주는 한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의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조만간 지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선진국의 경우 날씨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상산업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화·활성화되어 있다.
개발도상국을 겨냥한 청년들의 도전적인 해외 창업도 정부 부처 등의 협력 하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식을 연 ‘K-Move 상생협력 플라자’가 대표적인 케이스.
K-Move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경제 한류를 목적으로 한 포괄적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젝트로서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베트남의 상생협력 플라자는 지역 공대생 등을 중심으로 청년인재를 선발해 1년 내외의 창업교육 및 현장실습 등 현지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2회 ‘적정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년 예비사업가를 파견해 현지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기업 멘토링 등을 지원함으로써 양국 청년과 기업들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중심지로 자리 잡아 나간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정부는 현재 일본 도쿄, 미국 실리콘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청년 취업 및 창업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K-Move 센터’를 운영 중인데, 내년 이후에는 단계별로 권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인재들의 축제 '스타트업 2013' 개최
지난 4일에는 KOTRA와 무상개발협력기관인 KOICA가 ‘개도국 무상개발협력과 한국 청년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조약정(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개도국이 수출·투자만을 위한 시장이 아니고, 현지의 경제·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한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인력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MOU 체결의 배경이다.
따라서 이 MOU는 청년의 KOICA 사업 참여와 취업·창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OTRA는 개도국에 소재한 K-Move 센터나 상생협력 플라자에서 활동 중인 해외 청년인턴과 예비창업가 등을 통해 현지국의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발글해 KOICA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창업인재들의 축제인 ‘스타트업 2013’을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12월 중순에 개최한다. 스타트업 2013는 올해 최고의 활약 또는 잠재력을 보여준 스타트업을 가리기 위한 경연대회로, 참가를 원하는 창업가(팀)는 오는 28일(월)까지 온라인(www.scienceall.com/startup2013 또는 www.creativekorea.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인데,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는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 언론 홍보 등이 지원된다. 또한 본선 수상자(팀)에게는 순위별로 수여되는 상금 외에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창업 초기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전 창업강좌의 경우 2013년 135개 대학에서 1천51개 강좌를 개설해 전년대비 86개 강좌가 증가했으며, 재학 중 창업 수도 2012년 407명(377개 기업)으로 전년(199개) 대비 84%가 증가했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창업에 대한 트렌드 변화도 감지됐다. 기존의 ‘무거운’ 창업에서 ‘쉽고 재미있는(fun)’ 창업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모바일이나 SNS 등의 ‘지식창업’으로, ‘직접 창업’에서 ‘간접 창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최근 개소한 ‘무한상상실’을 비롯해 ‘창조경제타운’ 등의 온·오프라인 사업화 플랫폼이 이 같은 청년창업의 트렌드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 |
| ▲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 무한상상실을 찾은 학생들이 과학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학생을 비롯해 전 국민 누구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무한상상실은 현재 서울 3개소(국립과천과학관, 한국발명진흥회, 광진도서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광주(신창동주민센터), 목포(목포공공도서관) 등 4개 지역 6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무한상상실에서는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토론으로 구체화시킨 다음 3D 프린터나 레이저 커터, 컴퓨터수치제어기기 등으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현재 6개 설치된 무한상상실을 2017년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당 1개씩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체국에도 무한상상실 개설을 추진해 우정사업본부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클럽을 운영하는 등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일 문을 연 창조경제타운은 불과 2주 만에 1천500여 건이 넘는 아이디어 제안이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창조경제타운에 모아진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화시켜주는 ‘지식재산 기반 국민행복기술 구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날씨정보 제공해 청년 창업 지원
또한 특허청에서는 전국 25개 대학의 발명동아리에 3D 프린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의 경우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기자재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해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특허청에서는 3D 프린터를 지원해 발명 활동을 돕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의 협조를 통해 미래의 발명 창업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는 날씨정보를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 기상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상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 프로젝트의 설명회를 통해 기상청의 기상기후 공공정보 개방 정책 및 기상정보 활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현재 기상정보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경험담을 들려주는 한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의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조만간 지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선진국의 경우 날씨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상산업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화·활성화되어 있다.
개발도상국을 겨냥한 청년들의 도전적인 해외 창업도 정부 부처 등의 협력 하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식을 연 ‘K-Move 상생협력 플라자’가 대표적인 케이스.
K-Move란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경제 한류를 목적으로 한 포괄적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젝트로서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베트남의 상생협력 플라자는 지역 공대생 등을 중심으로 청년인재를 선발해 1년 내외의 창업교육 및 현장실습 등 현지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2회 ‘적정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년 예비사업가를 파견해 현지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기업 멘토링 등을 지원함으로써 양국 청년과 기업들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중심지로 자리 잡아 나간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정부는 현재 일본 도쿄, 미국 실리콘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청년 취업 및 창업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K-Move 센터’를 운영 중인데, 내년 이후에는 단계별로 권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창업인재들의 축제 '스타트업 2013' 개최
지난 4일에는 KOTRA와 무상개발협력기관인 KOICA가 ‘개도국 무상개발협력과 한국 청년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조약정(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개도국이 수출·투자만을 위한 시장이 아니고, 현지의 경제·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한국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인력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MOU 체결의 배경이다.
따라서 이 MOU는 청년의 KOICA 사업 참여와 취업·창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OTRA는 개도국에 소재한 K-Move 센터나 상생협력 플라자에서 활동 중인 해외 청년인턴과 예비창업가 등을 통해 현지국의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발글해 KOICA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창업인재들의 축제인 ‘스타트업 2013’을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12월 중순에 개최한다. 스타트업 2013는 올해 최고의 활약 또는 잠재력을 보여준 스타트업을 가리기 위한 경연대회로, 참가를 원하는 창업가(팀)는 오는 28일(월)까지 온라인(www.scienceall.com/startup2013 또는 www.creativekorea.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예정인데,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는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 언론 홍보 등이 지원된다. 또한 본선 수상자(팀)에게는 순위별로 수여되는 상금 외에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창업 초기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2013.10.15 ⓒ ScienceTimes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