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유럽어 뿌리의 발음은 어땠을까
‘슐라이허 우화’ 현대에 되살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현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사용하는 언어의 뿌리는 그리스어와 라틴어다. 그러나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인도어의 조상인 산스크리트어와 맞닿아 있다. 1813년 영국 언어학자 토머스 영(Thomas Young)은 이를 합쳐서 ‘인도유럽어족(Indo-European)’이라 불렀다.![]() |
| ▲ 학술잡지 ‘아키올로지(Archaeology)’는 1998년 멜처트 교수(왼쪽)가 내놓은 인도유럽 공통조어 발음을 토대로 버드 교수가 새롭게 녹음한 버전을 공개했다. ⓒUCLA & UKY |
인도유럽어족의 뿌리는 하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1868년 독일 언어학자 아우구스트 슐라이허(August Schleicher)는 인도유럽 공통조어(Proto-Indo-European)라 불렀다. 언어학계에서는 줄여서 ‘PIE’라 부른다.
그러나 글자로 남겨진 기록이 없어 어떻게 표기하는지, 어떻게 발음하는지 학자마다 의견이 달랐다. 이에 슐라이허는 인도유럽 공통조어 발음 연구를 쉽게 하기 위해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슐라이허 우화(Schleicher's fable)’로 불리는 이 이야기는 양과 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통조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며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올 때마다 이야기의 단어와 발음도 그에 맞게 다듬어졌다.
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인정을 받는 발음 중 가장 최근에 등장한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크레이그 멜처트(Craig Melchert) 교수가 1998년 내놓은 버전이다.
미국고고학연구소(AIA)가 발행하는 학술잡지 ‘아키올로지(Archaeology)’ 최근호는 멜처트의 발음을 토대로 미국 켄터키대학교의 앤드류 버드(Andrew Byrd) 교수가 녹음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문장으로 들어보니 현대의 언어와는 상당히 다른 발음을 가지고 있었다.
인도유럽어의 공통조상은 기원전 4천~2천 년에 사용돼
인도유럽 공통조어는 지금부터 6천년 전인 기원전 4천년에서 2천년까지의 기간에 사용되다가 이후 여러 갈래로 분화된 언어다. 학자들 중 일부는 러시아 초원에서 살다가 유럽으로 유입된 ‘쿠르간 유목민’을 인도유럽어의 조상으로 보고 있다.
쿠르간(Kurgan)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분포하는 거대 고분을 가리키는 고고학 용어다. 쿠르간 문명은 높이 1미터에서 20미터, 길이 3~4미터에서 100미터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고분을 남겼다.
쿠르간 유목민 이후로는 유럽 지역에 대규모의 인원이 한꺼번에 유입된 경우가 없어 유럽 인종의 공통 조상으로 여겨진다.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문화권, 북유럽의 핀 문화권, 서아시아의 스키타이 문화권 등 대부분의 초기 인도유럽 문화권도 쿠르간 유목민의 등장 이후에 형성되었다.
쿠르간 유목민이 사용하던 언어가 인도유럽어의 조상인 ‘인도유럽 공통조어(이하 공통조어, PIE)’다.
그러나 글자로 남겨진 기록이 없어 어떻게 표기하는지, 어떻게 발음하는지 학자마다 의견이 달랐다. 이에 슐라이허는 인도유럽 공통조어 발음 연구를 쉽게 하기 위해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슐라이허 우화(Schleicher's fable)’로 불리는 이 이야기는 양과 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통조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며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올 때마다 이야기의 단어와 발음도 그에 맞게 다듬어졌다.
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인정을 받는 발음 중 가장 최근에 등장한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크레이그 멜처트(Craig Melchert) 교수가 1998년 내놓은 버전이다.
미국고고학연구소(AIA)가 발행하는 학술잡지 ‘아키올로지(Archaeology)’ 최근호는 멜처트의 발음을 토대로 미국 켄터키대학교의 앤드류 버드(Andrew Byrd) 교수가 녹음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문장으로 들어보니 현대의 언어와는 상당히 다른 발음을 가지고 있었다.
인도유럽어의 공통조상은 기원전 4천~2천 년에 사용돼
인도유럽 공통조어는 지금부터 6천년 전인 기원전 4천년에서 2천년까지의 기간에 사용되다가 이후 여러 갈래로 분화된 언어다. 학자들 중 일부는 러시아 초원에서 살다가 유럽으로 유입된 ‘쿠르간 유목민’을 인도유럽어의 조상으로 보고 있다.
쿠르간(Kurgan)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분포하는 거대 고분을 가리키는 고고학 용어다. 쿠르간 문명은 높이 1미터에서 20미터, 길이 3~4미터에서 100미터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고분을 남겼다.
쿠르간 유목민 이후로는 유럽 지역에 대규모의 인원이 한꺼번에 유입된 경우가 없어 유럽 인종의 공통 조상으로 여겨진다.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문화권, 북유럽의 핀 문화권, 서아시아의 스키타이 문화권 등 대부분의 초기 인도유럽 문화권도 쿠르간 유목민의 등장 이후에 형성되었다.
쿠르간 유목민이 사용하던 언어가 인도유럽어의 조상인 ‘인도유럽 공통조어(이하 공통조어, PI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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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초원에서 유럽으로 유입된 쿠르간 유목민이 사용하던 언어가 인도유럽 공통조어다. ⓒWikipedia |
인도어와 유럽어 사이에 유사점이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발견된 것은 16세기다. 인도 근교에서 활동하던 영국인 선교사들은 고대 산스크리트어와 그리스어, 라틴어 사이에 공통적인 발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당시 인도를 오가던 이탈리아 상인들도 비슷하게 발음되는 단어가 여럿 있다는 기록을 남겼다.
17세기 들어 네덜란드 언어학자 마르쿠스 반 복스호른(Marcus van Boxhorn)은 네덜란드어와 독일어 사이에 유사성이 존재하듯이 그리스어, 라틴어, 켈트어, 페르시아어와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인도유럽어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813년 영국 언어학자 토머스 영이 독일 언어학자 프란츠 봅(Franz Bopp)의 비교언어학 연구결과를 검토한 후 ‘인도유럽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하면서부터다. 봅의 업적은 이후 인도유럽어 연구의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수많은 학자들이 조사에 뛰어들었다.
인도유럽어는 크게 9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첫째는 서남아시아에서 사용되는 ‘인도-이란어’ 그룹이다. 둘째는 지중해에서 사용되어 유럽어의 모체로 여겨지는 ‘그리스어’ 그룹이다. 셋째는 로마 제국의 표준어로 자리잡아 서유럽에 영향을 준 ‘라틴-로망스어’ 그룹이다.
넷째는 알프스와 라인강의 동쪽 지역에서 사용되다 오늘날 영어, 독일어, 북유럽어가 된 ‘게르만어’ 그룹이다. 다섯째는 서유럽 곳곳에서 쓰였지만 지금은 대서양 연안과 아일랜드에 남아 있는 ‘켈트어’ 그룹이다. 여섯째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사용되는 ‘슬라브어’ 그룹이다.
일곱째는 러시아 북해 연안에 남아 있는 ‘발트어’ 그룹이다. 여덟째는 그리스 북쪽 지중해 연안에 남은 ‘알바니아어’ 그룹이다. 아홉째는 터키 동부 흑해와 카스피아해 사이에 존재하는 ‘아르메니아어’ 그룹이다. 이외에도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에는 인도유럽어 계열의 소수민족 언어가 남아 있다.
‘슐라이어 우화’를 통해 살펴본 공통조어의 실제 발음
유럽, 서남아시아, 러시아를 아우르는 인도유럽어의 공통 조상은 어느 나라에 가까운 발음이었을까. 1868년 독일 언어학자 아우구스트 슐라이허는 당시 정리된 공통조어 어휘를 이용해 짧은 이야기를 지어냈다. 학자들마다 서로 다른 발음을 비교하고 통합하기 위해서다.
17세기 들어 네덜란드 언어학자 마르쿠스 반 복스호른(Marcus van Boxhorn)은 네덜란드어와 독일어 사이에 유사성이 존재하듯이 그리스어, 라틴어, 켈트어, 페르시아어와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인도유럽어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813년 영국 언어학자 토머스 영이 독일 언어학자 프란츠 봅(Franz Bopp)의 비교언어학 연구결과를 검토한 후 ‘인도유럽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하면서부터다. 봅의 업적은 이후 인도유럽어 연구의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수많은 학자들이 조사에 뛰어들었다.
인도유럽어는 크게 9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첫째는 서남아시아에서 사용되는 ‘인도-이란어’ 그룹이다. 둘째는 지중해에서 사용되어 유럽어의 모체로 여겨지는 ‘그리스어’ 그룹이다. 셋째는 로마 제국의 표준어로 자리잡아 서유럽에 영향을 준 ‘라틴-로망스어’ 그룹이다.
넷째는 알프스와 라인강의 동쪽 지역에서 사용되다 오늘날 영어, 독일어, 북유럽어가 된 ‘게르만어’ 그룹이다. 다섯째는 서유럽 곳곳에서 쓰였지만 지금은 대서양 연안과 아일랜드에 남아 있는 ‘켈트어’ 그룹이다. 여섯째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사용되는 ‘슬라브어’ 그룹이다.
일곱째는 러시아 북해 연안에 남아 있는 ‘발트어’ 그룹이다. 여덟째는 그리스 북쪽 지중해 연안에 남은 ‘알바니아어’ 그룹이다. 아홉째는 터키 동부 흑해와 카스피아해 사이에 존재하는 ‘아르메니아어’ 그룹이다. 이외에도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에는 인도유럽어 계열의 소수민족 언어가 남아 있다.
‘슐라이어 우화’를 통해 살펴본 공통조어의 실제 발음
유럽, 서남아시아, 러시아를 아우르는 인도유럽어의 공통 조상은 어느 나라에 가까운 발음이었을까. 1868년 독일 언어학자 아우구스트 슐라이허는 당시 정리된 공통조어 어휘를 이용해 짧은 이야기를 지어냈다. 학자들마다 서로 다른 발음을 비교하고 통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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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8년 슐라이허가 산스크리트어 기반의 인도유럽 공통조어 발음을 제시한 이후 다양한 인도유럽어 발음을 반영해 여러 버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Wikipedia |
슐라이허가 만든 우화는 ‘양과 말떼(The sheep and the horses)’라는 제목으로 불린다. 공통조어가 사용되던 시기에는 양과 말이 흔한 가축이어서 인도유럽어족 어느 나라나 비슷한 발음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소는 후일에야 가축화가 되었기 때문에 나라마다 발음이 다르다.
슐라이어 우화는 다음과 같다. “털 없는 양이 말 떼를 보았다. 어떤 말은 무거운 짐마차를 끌고 있었고, 다른 말은 커다란 쟁기를 끌었으며, 사람을 태우고 빨리 달리는 말도 있었다. 양이 말에게 말했다. ‘사람이 말을 타고 다니는 걸 보니 내 가슴이 아프군요.’ 그러자 말이 대답했다. ‘이보시오. 우리는 이럴 때 가슴이 아프다오. 주인은 양털을 깎아서 그걸로 자기 장갑을 만드는데 정작 양은 털이 없을 때 말이오.’ 이 소리를 들은 양은 초원으로 달아나버렸다.”
인도유럽어 연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사실이 속속 발견되자, 학자들은 슐라이어 우화의 단어와 발음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버전의 슐라이어 우화가 탄생했지만 그중에서도 1939년에 발표된 독일 문헌학자 헤르만 히르트(Hermann Hirt)의 버전, 1979년 미국 언어학자 윈프레드 레이먼(Winfred Lehman)의 버전, 1998년 크레이그 멜처트의 버전이 대표적이다.
슐라이어 우화를 버전별로 살펴보면 공통조어의 발음이 실제로 어떠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슐라이어는 산스크리트어에 가깝게 표기했지만 이후 학자들은 서남아시아의 발음을 반영했다. 이 때문에 현대의 영어나 이탈리아어와는 단어도 발음도 사뭇 다르다.
- 한국어 : 양과 말 떼
- 영어 : the sheep and the horses
- 슐라이허(1868) : 아비스 아크바사스 카(avis akvasas ka)
- 히르트(1939) : 오위스 이크워세스 크웨(owis ek’woses-kwe)
- 레이먼(1979) : 오위스 에트워스크웨(owis ekwoskwe)
- 멜처트(1998) : 호위스 헤쿠오스 크웨(houis hekuos-kwe)
- 한국어 : 털 없는 양이 말 떼를 보았다
- 영어 : a sheep that had no wool saw horses
- 슐라이허(1868) : 아비스, 야스민 바르나 나 아 아스트, 다다르카 아크밤스 (avis, jasmin varna na a ast, dadarka akvams)
- 히르트(1939) : 오위스, 예스민 우블러나 네 에스트, 데도르케 에크원스(owis, jesmin whlena ne est, dedork’e ek’wons)
- 레이먼(1979) : 오위스, 퀘스요 우흐나 네 에스트, 에크원스 에스페케트(owis, kwesjo whna ne est, ekwons espeket)
- 멜처트(1998) : 하웨이 효스메이 호흐나흐 네 헤스트, 소 헤퀴옴스 데륵트(hauei hiosmei huhnah ne hest, so hekuoms derkt)
- 한국어 : 어떤 말은 사람을 태우고 빨리 달렸다
- 영어 : one carrying a man quickly
- 슐라이허(1868) : 탐 마눔 아쿠 바란탐 (tam manum aku bharantam)
- 히르트(1939) : 톰 그모늠 오쿠 베론틈(tom gh’hmonm ok’u bherontm)
- 레이먼(1979) : 오이놈크웨 게네음 오쿠 베론틈(oinomkwe ghmenm oku bherontm)
- 멜처트(1998) : 소 덱헤몬 호쿠 베레드 (so dhghemon hoku bhered)
- 한국어 : 양이 말에게 말했다
- 영어 : the sheep said to the horses
- 슐라이허(1868) : 아비스 아크바비암스 아 바바카트 (avis akvabhjams a vavakat)
- 히르트(1939) : 우위스 에크워모스 이눼웨퀘트(owis ek’womos ewhwekwet)
- 레이먼(1979) : 오위스 두 에크워보스 에웨우크웨트(owis nu ekwobhos ewewkwet)
- 멜처트(1998) : 호위스 헤쿼이비오스 웨우케드(houis hekwoibhios ueuked)
이 중에서 멜처트 버전은 앤드류 버드 켄터키대 교수가 직접 발음해 녹음했다. 원문 전체가 담긴 음성파일을 학술잡지 ‘아키올로지’의 웹 버전(http://www.archaeology.org/exclusives/articles/1302-proto-indo-european-schleichers-fable)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화면 중간의 오렌지색 재생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슐라이허 원문, 영어 해석, 멜처트 발음 표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슐라이어 우화는 다음과 같다. “털 없는 양이 말 떼를 보았다. 어떤 말은 무거운 짐마차를 끌고 있었고, 다른 말은 커다란 쟁기를 끌었으며, 사람을 태우고 빨리 달리는 말도 있었다. 양이 말에게 말했다. ‘사람이 말을 타고 다니는 걸 보니 내 가슴이 아프군요.’ 그러자 말이 대답했다. ‘이보시오. 우리는 이럴 때 가슴이 아프다오. 주인은 양털을 깎아서 그걸로 자기 장갑을 만드는데 정작 양은 털이 없을 때 말이오.’ 이 소리를 들은 양은 초원으로 달아나버렸다.”
인도유럽어 연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사실이 속속 발견되자, 학자들은 슐라이어 우화의 단어와 발음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버전의 슐라이어 우화가 탄생했지만 그중에서도 1939년에 발표된 독일 문헌학자 헤르만 히르트(Hermann Hirt)의 버전, 1979년 미국 언어학자 윈프레드 레이먼(Winfred Lehman)의 버전, 1998년 크레이그 멜처트의 버전이 대표적이다.
슐라이어 우화를 버전별로 살펴보면 공통조어의 발음이 실제로 어떠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슐라이어는 산스크리트어에 가깝게 표기했지만 이후 학자들은 서남아시아의 발음을 반영했다. 이 때문에 현대의 영어나 이탈리아어와는 단어도 발음도 사뭇 다르다.
- 한국어 : 양과 말 떼
- 영어 : the sheep and the horses
- 슐라이허(1868) : 아비스 아크바사스 카(avis akvasas ka)
- 히르트(1939) : 오위스 이크워세스 크웨(owis ek’woses-kwe)
- 레이먼(1979) : 오위스 에트워스크웨(owis ekwoskwe)
- 멜처트(1998) : 호위스 헤쿠오스 크웨(houis hekuos-kwe)
- 한국어 : 털 없는 양이 말 떼를 보았다
- 영어 : a sheep that had no wool saw horses
- 슐라이허(1868) : 아비스, 야스민 바르나 나 아 아스트, 다다르카 아크밤스 (avis, jasmin varna na a ast, dadarka akvams)
- 히르트(1939) : 오위스, 예스민 우블러나 네 에스트, 데도르케 에크원스(owis, jesmin whlena ne est, dedork’e ek’wons)
- 레이먼(1979) : 오위스, 퀘스요 우흐나 네 에스트, 에크원스 에스페케트(owis, kwesjo whna ne est, ekwons espeket)
- 멜처트(1998) : 하웨이 효스메이 호흐나흐 네 헤스트, 소 헤퀴옴스 데륵트(hauei hiosmei huhnah ne hest, so hekuoms derkt)
- 한국어 : 어떤 말은 사람을 태우고 빨리 달렸다
- 영어 : one carrying a man quickly
- 슐라이허(1868) : 탐 마눔 아쿠 바란탐 (tam manum aku bharantam)
- 히르트(1939) : 톰 그모늠 오쿠 베론틈(tom gh’hmonm ok’u bherontm)
- 레이먼(1979) : 오이놈크웨 게네음 오쿠 베론틈(oinomkwe ghmenm oku bherontm)
- 멜처트(1998) : 소 덱헤몬 호쿠 베레드 (so dhghemon hoku bhered)
- 한국어 : 양이 말에게 말했다
- 영어 : the sheep said to the horses
- 슐라이허(1868) : 아비스 아크바비암스 아 바바카트 (avis akvabhjams a vavakat)
- 히르트(1939) : 우위스 에크워모스 이눼웨퀘트(owis ek’womos ewhwekwet)
- 레이먼(1979) : 오위스 두 에크워보스 에웨우크웨트(owis nu ekwobhos ewewkwet)
- 멜처트(1998) : 호위스 헤쿼이비오스 웨우케드(houis hekwoibhios ueuked)
이 중에서 멜처트 버전은 앤드류 버드 켄터키대 교수가 직접 발음해 녹음했다. 원문 전체가 담긴 음성파일을 학술잡지 ‘아키올로지’의 웹 버전(http://www.archaeology.org/exclusives/articles/1302-proto-indo-european-schleichers-fable)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화면 중간의 오렌지색 재생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슐라이허 원문, 영어 해석, 멜처트 발음 표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저작권자 2013.10.08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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