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RFID 시장이 열리고 있다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 개막
창조 + 융합 현장 ‘무선인식’이라고 번역되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은 지난 70년대 미국이 탄도미사일을 추적하기 위해 군사용으로 만든 것이다. 작은 칩(태그)에 특수 정보를 저장하고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그 정보를 송·수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이 민간으로 넘어왔다. 그리고 지금에는 기존의 바코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부착이 가능하고, 장거리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 의료, 농업, 유통, 물류, 제조 등 광범위한 분야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ICT 기술 발전은 RFID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고 있다.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기한 기술들이 다수 선보였다.
자동으로 요리, 난방, 예너지 절감까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근래의 RFID 기술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7개국 128개 업체에서 285개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ICT융합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RFID에 IoT(사물인터넷), M2M,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이 결합된 융합기술들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가정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NFC 오븐, NFC 스피커, 스마트 밸브 제어기 ‘에너지팝’ 등을 선보였다. 근거리 통신기술을 의미하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오븐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켰다.
이 기술이 민간으로 넘어왔다. 그리고 지금에는 기존의 바코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부착이 가능하고, 장거리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공, 의료, 농업, 유통, 물류, 제조 등 광범위한 분야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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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 7개국 128개 업체에서 285개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ICT융합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ScienceTimes |
특히 최근 ICT 기술 발전은 RFID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고 있다.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기한 기술들이 다수 선보였다.
자동으로 요리, 난방, 예너지 절감까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근래의 RFID 기술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7개국 128개 업체에서 285개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ICT융합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RFID에 IoT(사물인터넷), M2M,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이 결합된 융합기술들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가정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NFC 오븐, NFC 스피커, 스마트 밸브 제어기 ‘에너지팝’ 등을 선보였다. 근거리 통신기술을 의미하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오븐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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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에서 선보인 NFC 기반의 반려견 목걸이 'PEF'. ⓒScienceTimes |
스마트폰에 있는 레시피(조리법) 정보를 무선으로 오븐에 전달하면 요리를 자동으로 시작할 수 있다. NFC 스피커는 스마트폰으로 듣고 있던 음악을 유선 연결 없이 터치 한번으로 스피커로 옮겨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밸브 제어기 ‘에너지팝’은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 난방 및 온수 밸브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집안의 온도를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난방비용 또한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모텍스(Motex)는 핸드헬드형 스마트 라벨러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품목, 가격 등의 기본 정보 외에 제품 ̛서비스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광범위한 내용의 정보를 다루고 있다. 프린터, 리더기 등의 기능들까지 통합시켰다. ‘스마트라벨 프린터 저울’, ‘RFID 스마트라벨 고속 인코딩/디코팅 장비’ 등을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협력사인 핸디소프트(HANDY SOFT)는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미들웨어 기술인 ‘모리(MoRI)’와 이를 이용한 시맨틱 서비스인‘오미길’을 선보였다.
‘모리’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연결해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앱에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각종 스마트기기에 탑재해 GPS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온도와 습도, 염도와 조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25일까지 컨퍼런스, 제품설명회 등 열려
시맨틱 IoT 서비스로 개발한 ‘오미길’은 사용자의 건강 및 상황에 따라 적합한 음식 및 음식점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어떤 음식을 먹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염도를 측정함으로써 건강식을 구분할 수 있다.
엠씨페이(MCPAY)는 안드로이드 기잠의 올인원 포스 시스템 ‘스마트캣(Smart Cat)’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이용, 소규모 매장을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는 편리한 결제시스템이다. RF 카드, NFC, IC 카드, MSR 가트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통합했다.
모뉴엘(MONEUAL)은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을 전시했다. 스스로 물을 공급하면서 구석구석을 찾아가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RFID,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모두 결합된 케이스다.
우리나라에서 RFID 전시회가 처음 열린 것은 지난 2004. 지난해까지 ‘RFID/USN 코리아’란 명칭으로 개최되다가 올해부터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로 이름을 바꿨다. 관계자는 “현존하는 RFID 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융합사례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전시하면서 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4일에는 RFID, 사물인터넷, M2M, 빅데이터 등의 동향을 점검하고 미래 사업방향을 진단해보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미국 오라클 사의 제프리 모톤(Geoffrey Morton) 부사장이 참석해 사물인터넷 도입을 통한 기업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행할 예정이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김정삼 과장, 안전행정부 김영수 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물인터넷 육성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외에 각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4개 세션, 14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제품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셀로코, 지오플랜 코리아, 네톰, 큐빗, 아이디로 등에서 선보인 기술에 대해 설명회가 진행된다.
또 ETRI, 전자부품연구원, 윕스 등이 출시한 개방형 시맨틱 USN 서비스 플랫폼 기술, IoT 기반의 스마트 산업안전 프레임워크 기술 등 8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가 이어진다.
스마트 밸브 제어기 ‘에너지팝’은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 난방 및 온수 밸브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집안의 온도를 조절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난방비용 또한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모텍스(Motex)는 핸드헬드형 스마트 라벨러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품목, 가격 등의 기본 정보 외에 제품 ̛서비스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광범위한 내용의 정보를 다루고 있다. 프린터, 리더기 등의 기능들까지 통합시켰다. ‘스마트라벨 프린터 저울’, ‘RFID 스마트라벨 고속 인코딩/디코팅 장비’ 등을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협력사인 핸디소프트(HANDY SOFT)는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미들웨어 기술인 ‘모리(MoRI)’와 이를 이용한 시맨틱 서비스인‘오미길’을 선보였다.
‘모리’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연결해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앱에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각종 스마트기기에 탑재해 GPS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온도와 습도, 염도와 조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25일까지 컨퍼런스, 제품설명회 등 열려
시맨틱 IoT 서비스로 개발한 ‘오미길’은 사용자의 건강 및 상황에 따라 적합한 음식 및 음식점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어떤 음식을 먹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염도를 측정함으로써 건강식을 구분할 수 있다.
엠씨페이(MCPAY)는 안드로이드 기잠의 올인원 포스 시스템 ‘스마트캣(Smart Cat)’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이용, 소규모 매장을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는 편리한 결제시스템이다. RF 카드, NFC, IC 카드, MSR 가트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통합했다.
모뉴엘(MONEUAL)은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을 전시했다. 스스로 물을 공급하면서 구석구석을 찾아가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RFID, 사물인터넷 기술 등이 모두 결합된 케이스다.
우리나라에서 RFID 전시회가 처음 열린 것은 지난 2004. 지난해까지 ‘RFID/USN 코리아’란 명칭으로 개최되다가 올해부터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로 이름을 바꿨다. 관계자는 “현존하는 RFID 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융합사례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전시하면서 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4일에는 RFID, 사물인터넷, M2M, 빅데이터 등의 동향을 점검하고 미래 사업방향을 진단해보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미국 오라클 사의 제프리 모톤(Geoffrey Morton) 부사장이 참석해 사물인터넷 도입을 통한 기업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행할 예정이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김정삼 과장, 안전행정부 김영수 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물인터넷 육성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외에 각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4개 세션, 14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제품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셀로코, 지오플랜 코리아, 네톰, 큐빗, 아이디로 등에서 선보인 기술에 대해 설명회가 진행된다.
또 ETRI, 전자부품연구원, 윕스 등이 출시한 개방형 시맨틱 USN 서비스 플랫폼 기술, IoT 기반의 스마트 산업안전 프레임워크 기술 등 8개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가 이어진다.
저작권자 2013.10.24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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