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첨단기술과의 만남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최
뿌리산업에서 공장자동화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관련 전시회인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렸다.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인 공장자동화기기와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했다. 198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27년의 전통을 가진 전시회다.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인 공장자동화기기와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했다. 198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27년의 전통을 가진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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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기전’가 열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의 모습 ⓒ권시연 |
독일, 일본, 미국, 대만 등에서 318개 회사가 참가해 최첨단·초정밀 자동화기기 1천334개 품목을 선보였다. 자동화산업의 대표적인 FA기기·모션컨트롤전, 로봇산업특별전, 발전기자재산업전 등 12개 분야로 나눠 전시됐다.
자동화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션컨트롤기기와 좌표로봇, 용접로봇 등 자동로봇 등에서 신제품이 다수 출품됐다. 또한 자체기술로 제작한 신형제어기를 장착해 기존 대비 작업 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된 스카라 로봇, 작업 공간의 효율성 및 원가를 절감한 데스크탑 로봇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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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주)퓨처로봇이 선보인 홍보 안내용 로봇 ‘FURO’ ⓒ권시연 |
(주)서보스타는 반도체 장비에 접촉물을 조합할 때 사용하는 ‘아이로봇’을 선보였다. 기본 프레임에 다이아몬드 칼, 디스펜서, 클램프 등을 조합하면 다른 용도로 변경이 가능하다. 기존에 산업용 로봇들이 전용기였다면 이제는 범용적으로 변화된 것이다.
방세현 과장은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가공, 조립 등 각각 하나의 기능만 하던 로봇이 복합적인 것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바뀌었다”며 “이렇게 개별적인 것들을 조합해 하나의 벨트를 형상하는 것이 공장자동화의 기본인데, 모터와 기계가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빨라졌다”고 말했다.
(주)퓨처로봇은 홍보 안내용 로봇을 선보였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 주목할 기술로 선정한 제품이다. 다국어, 사람 위치인식, 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있다. 현재 과천국립과학관, 코엑스몰, 인천공항 등에 설치돼 있다.
이규만 수석연구원은 “로봇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탑재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절감 제품 선보여
한편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열리는 전시장 옆에서는 ‘2012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전기산업 융합의 장을 통한 R&D,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 등 근접산업 간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온·오프 스위치 디밍(밝기 제어) 제어 LED 구동 IC’를 선보였다. LED Driver IC 교체만으로 LED 조명의 밝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조명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동수 연구원은 “기존에 디밍 기능이 적용된 LED 조명의 경우 LED 구동 IC 이외에 디밍 제어신호 발생을 위한 마이크로 컨트롤러, 스위치, LED 조명간의 통신을 위한 유·무선 통신시스템 등 부가적인 제어 기술이 필요했다”며 “본 기술은 벽면 스위치의 온·오프 Toggle 동작을 감지해 출력 전류 레벨을 제어함으로써 LED 조명의 밝기 제어를 간단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세현 과장은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가공, 조립 등 각각 하나의 기능만 하던 로봇이 복합적인 것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바뀌었다”며 “이렇게 개별적인 것들을 조합해 하나의 벨트를 형상하는 것이 공장자동화의 기본인데, 모터와 기계가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보다 정밀하고 빨라졌다”고 말했다.
(주)퓨처로봇은 홍보 안내용 로봇을 선보였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 주목할 기술로 선정한 제품이다. 다국어, 사람 위치인식, 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있다. 현재 과천국립과학관, 코엑스몰, 인천공항 등에 설치돼 있다.
이규만 수석연구원은 “로봇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탑재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절감 제품 선보여
한편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열리는 전시장 옆에서는 ‘2012 한국전기산업대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전기산업 융합의 장을 통한 R&D,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 등 근접산업 간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온·오프 스위치 디밍(밝기 제어) 제어 LED 구동 IC’를 선보였다. LED Driver IC 교체만으로 LED 조명의 밝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조명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류동수 연구원은 “기존에 디밍 기능이 적용된 LED 조명의 경우 LED 구동 IC 이외에 디밍 제어신호 발생을 위한 마이크로 컨트롤러, 스위치, LED 조명간의 통신을 위한 유·무선 통신시스템 등 부가적인 제어 기술이 필요했다”며 “본 기술은 벽면 스위치의 온·오프 Toggle 동작을 감지해 출력 전류 레벨을 제어함으로써 LED 조명의 밝기 제어를 간단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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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은 ‘온·오프 스위치 디밍(밝기 제어) 제어 LED 구동 IC’를 선보였다. ⓒ권시연 |
또한 생체에 무해한 T-ray를 이용한 식품이물 실시간 탐지기술인 ‘THz 식품이물 영상검사 기술’을 선보였다. 식품 이물질 혼입에 의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체에 무해한 고출력 T-ray를 이용해 식품위해이물질을 영상으로 확인해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비파괴·비접촉 검사 기술을 선보인 것.
현재 인삼공사에서 식품 검사 및 상품성 확인을 위해 사용하고 있고 향후 공항 보안검색대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 전시 외에 특허기술거래 상담 및 설명회, 수출 상담회, 기계기술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2012.09.18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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