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배우는 교사 열기 후끈
융합 리터러시 갖춘 미래교사 양성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경인교육대학교 STEAM 교육센터는 22일, 23일 양일간 인천 경인교육대학교 캠퍼스에서 인천 지역 내 초등학교 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2012 STEAM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STEAM 교육의 기초적인 이론과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STEAM 교육의 교수학습 전략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TEAM(융합인재교육)은 미래 과학기술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종합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를 보는 과학교육, 융합인재교육(STEAM) 미래, 융합인재교육 수업모델 및 교수 전략 소개, 수업 운영 사례, 수업 콘텐츠 개발 전략으로 1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직무연수는 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STEAM 교육의 기초적인 이론과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STEAM 교육의 교수학습 전략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TEAM(융합인재교육)은 미래 과학기술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종합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를 보는 과학교육, 융합인재교육(STEAM) 미래, 융합인재교육 수업모델 및 교수 전략 소개, 수업 운영 사례, 수업 콘텐츠 개발 전략으로 1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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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교대 교육대학원 융합인재교육과 이철현 교수가 STEAM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cienceTimes |
경인교육대학교 STEAM 교육센터 소장이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의 STEAM 수업모델개발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신영준 교수는 소개 연수를 통해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은 교육 흐름의 한 중심에 서 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교육 일선에 있는 교사들의 열정이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그 열정을 모아 접근 가능한 융합인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실시해야 한다. 가장 명심할 점은 학습자를 고려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고 당부했다.
STEAM 수업 운영은 이렇게
STEAM 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한 인천심곡초 하동훈 교사는 미니미(miniME)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하 교사가 소개한 미니미(miniME)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위에 있는 신소재의 특성에 따른 변화를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신소재를 이용하여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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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AM 교육 수업콘텐츠 개발 전략을 설명하고 있는 문촌초 문성준 교사. ⓒScienceTimes |
하 교사는 “다양한 조건의 상황 속에서 조작을 통해 발생하는 신소재의 변화를 관찰하고 학생 스스로 신소재의 특성을 밝혀내는 수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제작 활동에서 기술공학적인 기능, 소재, 디자인을 고려하는 설계과정을 경험하도록 하여 우리 주위의 물체가 다양한 물질로 만들어져 있음을 알고 융합적 사고를 기르고자 했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인천능내초 이종선 교사는 ‘지구 수호대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재활용 방법’ 수업을 소개하였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발생 정도를 알아보고 나라에 따른 쓰레기의 양, 쓰레기의 재활용 정도를 탐구토론수업으로 진행하였다. 그 후 쓸모와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재활용작품 설계 및 만들기를 해보고 서로의 작품전시를 통하여 다시 한번 쓰레기 문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통해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버려지는 물건을 이용하여 편리하고 아름답게 바꾸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에 이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학교에서 배운 지구온난화와 날씨와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도 제시하여 학습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 및 성취감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인천소양초 이랑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STEAM 교육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심화과정을 통해 다양한 전략과 콘텐츠 개발 과정을 좀 더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TEAM 교육 수업콘텐츠 개발 전략은?
경인교대 한선관 교수팀은 이번 연수에서 8시간 이상을 STEAM 교육 수업콘텐츠 개발 전략으로 구성하여 교사들에게 소개하였다.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대상을 선정하고, 교육과정을 고려한 주제를 선정하여 잠정적 문제 선정과 문제 지도를 그려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고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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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마타를 활용한 STEAM교육을 설명하고 있는 구리 백문초 이상근 교사. ⓒScienceTimes |
예로 든 ‘오토마타를 활용한 STEAM 수업’을 통해 먼저, 자격루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자격루의 각 장치에 지렛대의 원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하며 에너지의 전환과 지레, 도르래 등 편리한 도구에 대해 설명하였다(과학). 그리고 대응하여 변하는 두 양 사이의 관계를 알고, 정비례와 반비례의 성질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수학), 기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서,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공학). 이어서 폐품을 활용하여 움직이는 작품을 만들고(미술), 협력하여 각종 경기를 진행(체육)하는 수업을 통해 STEAM 교육 수업콘텐츠 개발 전략을 소개하였다.
강사로 나선 고양시 문촌초 문성준 교사는 “교사들이 STEAM에 대해 생소하게 여겨 어려워하는데 이번 콘텐츠 개발 전략으로 인해 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인교대 한선관 교수는 “융합인재교육의 수업 모형은 주제중심 학습, 프로젝트 중심 학습, 문제 중심 학습의 3가지 정도로 말할 수 있지만 학습자 중심 수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학습자가 문제해결을 위해 수업을 이끌어 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학습자의 지식, 기능, 가치를 적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자신들이 갖는 경험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산출물을 만들어가는 생산적 학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임병권 장학관은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경제유지의 동력이고 경제 발전의 원천이다. 과학기술 인재육성은 교사들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STEAM 리더스쿨과 교사연구회의 숫자를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는 위대한 멘토가 되자.”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2012.09.26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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