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다음달 26~31일 발사
발사 추진 주요 일지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가 이르면 다음달 26일 오후 3시30분에 발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6일에서 31일 사이에 3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3차 도전은 '마지막' 기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나로호 1단(하단)부 제작을 맡고 있는 러시아 흐루니체프사는 최대 3차례까지만 로켓을 우리나라(항우연)에 공급하기로 계약된 상태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도 이날 나로호 3차 발사 일정을 발표하면서 3차 이후 시도에 대해 "3차가 마지막"이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 그러나 만약 나로호가 다음달말 3차 발사에서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나로호 사업이 '실패'로 규정되더라도, 이후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사업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나로호 사업과는 별개로, 2021년까지 무려 1조5천44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한국형 발사체(KSLV-Ⅱ)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2010~2021년)에 따르면 한국형발사체 사업의 목표는 2021년까지 아리랑 위성과 같은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올려놓을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것이다.
나로호가 1단 추진체를 러시아에서 제작해 들여오는 '반쪽짜리' 우리 로켓이라면, 한국형 발사체는 말 그대로 순수한 '국산 로켓' 1호인 셈이다.
단계별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1단계(2011~2014년) 사업의 경우 5~10t급 액체엔진 개발과 시험시설 구축에 사업의 초점이 맞춰진다. 2단계(2015~2018년)에서는 한국형발사체의 기본엔진인 75t급 액체엔진을 완성, 일단 이 엔진 하나만으로 시험 발사가 이뤄진다.
이후 3단계(2019~2021년)에서 이 기본 엔진 4개를 묶어 300t급 1단용 엔진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2021년까지 한국형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릴 계획이다.
노 개발관은 "나로호 발사는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결과가 성공이건 실패건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며 "이미 나로호 1, 2차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6일에서 31일 사이에 3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3차 도전은 '마지막' 기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나로호 1단(하단)부 제작을 맡고 있는 러시아 흐루니체프사는 최대 3차례까지만 로켓을 우리나라(항우연)에 공급하기로 계약된 상태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도 이날 나로호 3차 발사 일정을 발표하면서 3차 이후 시도에 대해 "3차가 마지막"이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 그러나 만약 나로호가 다음달말 3차 발사에서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나로호 사업이 '실패'로 규정되더라도, 이후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사업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나로호 사업과는 별개로, 2021년까지 무려 1조5천44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한국형 발사체(KSLV-Ⅱ)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2010~2021년)에 따르면 한국형발사체 사업의 목표는 2021년까지 아리랑 위성과 같은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올려놓을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것이다.
나로호가 1단 추진체를 러시아에서 제작해 들여오는 '반쪽짜리' 우리 로켓이라면, 한국형 발사체는 말 그대로 순수한 '국산 로켓' 1호인 셈이다.
단계별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1단계(2011~2014년) 사업의 경우 5~10t급 액체엔진 개발과 시험시설 구축에 사업의 초점이 맞춰진다. 2단계(2015~2018년)에서는 한국형발사체의 기본엔진인 75t급 액체엔진을 완성, 일단 이 엔진 하나만으로 시험 발사가 이뤄진다.
이후 3단계(2019~2021년)에서 이 기본 엔진 4개를 묶어 300t급 1단용 엔진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2021년까지 한국형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릴 계획이다.
노 개발관은 "나로호 발사는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결과가 성공이건 실패건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며 "이미 나로호 1, 2차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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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이르면 다음달 26일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나로호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10월 26~31일 사이 3차 발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국제기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0년 6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선 2차발사를 앞둔 나로호. |
다음은 나로호 개발 사업의 주요 일지.
▲2002년 8월 = 소형위성발사체 개발계획 확정 및 사업착수
▲2004년 9월21일 = 한·러 우주기술협력 협정 체결
▲2004년 10월26일 = 항우연ㆍ러 흐루니체프사 간 기술협력 계약 체결
▲2005년 = 발사체 시스템 설계 검토회의 및 공동 상세 설계 완료
▲2006년 9월 = 발사체 상단 엔지니어링 모델 제작 완료
▲2006년 10월17일 =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 체결 및 발효
▲2007년 7월 = 지상 장비 상세설계 자료(CDP) 인수
▲2007년 9월 = 발사체 상단 인증모델 개발 완료
▲2007년 11월 발사체 시스템 상세 설계자료 인수 및 상세설계 양국 전문가 검토
▲2007년 12월 = 한러 기술협력계약 변경 통한 발사체 및 발사대시스템 개발 일정 및 발사시기 확정
▲2008년 8월 = 러시아 측 1단 지상검증용기체(GTV) 인수
▲2008년 8월 = 상단 비행모델(FM) 총조립 및 검사 완료
▲2009년 6월 = GTV를 이용한 발사대 인증시험 완료
▲2009년 6월 = 나로우주센터 준공
▲2009년 7월 = 나로호 비행모델 총조립 및 발사 운영시험
▲2009년 7월30일 = 나로호 1단 로켓 최종 연소시험
▲2009년 8월25일 = 나로호 1차 발사 실패
▲2009년 8월 = 나로호발사조사위원회 운영
▲2010년 3월 = 페어링 비정상 분리 원인 분석 및 개선조치
▲2010년 4월 = 러시아 측 1단 로켓 인수
▲2010년 6월10일 = 나로호 2차 발사 실패
▲2010년 6월 =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 운영
▲2011년 7월 = 한러 공동조사단(FIG) 운영
▲2011년 12월 = 한러 공동조사단(FIG) 후속협의
▲2012년 7월 = 나로호 3차 발사 허가
▲2012년 8월 = 러시아 측 1단 로켓 인수
▲2012년 10월26~31일 = 나로호 3차 발사 예정
저작권자 2012.09.12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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