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자 떼었다 붙이는 기술 개발
응용범위 넓히는 계기 마련
아주대학교 박지용(43ㆍ물리학과)교수 연구팀은 나노소자를 실리콘 기판에서 떼었다가 다른 기판에 붙이는 '잘라 붙이기(cut&paste)'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전자소자인 나노소자는 공정과정에서 열·화학처리가 수반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주로 단단하고 평평한 실리콘을 기판으로 사용해왔다.
이 때문에 나노소자 자체는 유연한 특성이 있지만 단단한 기판 때문에 휘거나 구부릴 수 없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잘라 붙이기' 기술을 이용하면 공정을 마친 나노소자를 끈적끈적한 성분이 있는 고분자필름을 이용해 실리콘 기판에서 떼어내서 유리병이나 종이와 같은 다른 기판에 붙일 수 있다.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전자소자인 나노소자는 공정과정에서 열·화학처리가 수반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주로 단단하고 평평한 실리콘을 기판으로 사용해왔다.
이 때문에 나노소자 자체는 유연한 특성이 있지만 단단한 기판 때문에 휘거나 구부릴 수 없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잘라 붙이기' 기술을 이용하면 공정을 마친 나노소자를 끈적끈적한 성분이 있는 고분자필름을 이용해 실리콘 기판에서 떼어내서 유리병이나 종이와 같은 다른 기판에 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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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학교 박지용(43ㆍ물리학과)교수 연구팀은 나노소자를 실리콘 기판에서 떼었다가 다른 기판에 붙이는 `잘라 붙이기(cut&paste)'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직경 20㎜ 유리병, 투명플라스틱기판, 사진, 유리기판에 각각 붙인 나노소자 |
박 교수는 "이번 연구로 사실상 나노소자 기판의 소재에 대한 제약을 없애 나노소자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입는 컴퓨터 개발 등 IT 기기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교수팀은 앞으로 옷감 등과 같은 재질에도 나노소자를 옮겨 붙일 수 있도록 연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9월호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2012.09.10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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