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의 진정한 '달인'을 가린다
30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지난 6월 23일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2 인천시 청소년 과학탐구대회'가 열렸다. 참가한 학생은 모두 150명. 이들은 지난 4월부터 기계과학, 탐구토론 분야에서 수백 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학생들이었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은 이들 학생 중 기계과학 분야 4명, 탐구토론 분야 3명을 선발했다. 인천시에서는 거의 달인에 가까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학생들이었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은 이들 학생 중 기계과학 분야 4명, 탐구토론 분야 3명을 선발했다. 인천시에서는 거의 달인에 가까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학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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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 30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현장. 전국에서 온 초등학생들이 과제로 주어진 기계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탐구대회는 오는 19일(일)까지 이어진다. ⓒScienceTimes |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지역에서도 과학탐구 달인들이 선발됐다. 모두 437명. 이렇게 뽑힌 학생들이 지금 일산 킨텍스에 모여 있다.
전국 초·중·고에서 240만4천68명 참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0회 전국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해 과학탐구(67명), 전자과학(70명), 기계과학(78명), 로켓과학(78명), 탐구토론(144명)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는 중. 이 곳에서 과학탐구의 진정한 달인이 가려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매머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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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과학 종목에 참가하고 있는 한 중학생 참가자가 주최 측에서 제시한 기계장치를 만들기 위해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ScienceTimes |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의 달 행사가 진행되던 지난 4월에 시작했다. 학교 선발대회에 이어 시·군 대회, 시·도 대회에 이어 현재 전국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학교 선발대회에는 240만4천68명이 참가했다. 선발과정을 거쳐 시·군 대회 6만4천656명이 참가했고, 시·도 대회에 7천7명, 그리고 지금 열리는 전국대회에 437명이 참가 중이다.
'과학그림'은 주최 측에서 제시한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종목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과학적 탐구력(과학적 창의성 30점, 과학적 지식 20점)과 창의적 표현력(창의적 표현력 30점, 전체 조화 20점)에 각각 50점씩 배점하고 있다. 초·중학생 대상.
'전자과학' 역시 초·중학생 대상이다. 주최 측에서 불완전한 회로를 제시하면 참가 학생들은 제작 및 동작실험 등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되는 회로를 찾아내고, 결함이 없는 완전한 회로를 제작해야 한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동작 30점, 창의 30점, 과학적 탐구력(지필평가) 20점, 작품 동작 설명 및 회로 측정 능력 20점을 합산해 계산한다.
'기계과학'은 주최 측에서 제시한 기계를 주최 측에서 제공한 재료를 사용해 제작하는 종목이다. 기계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이 필요하다.
기술적 탐구력 평점은 50점 만점으로 임무수행도 40점, 완성도 10점을 배정하고 있다. 과학적 탐구력 배점 역시 50점 만점으로 창의적 과학원리 적용도 30점, 창의력 표현력 20점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가를 꿈꾸는 행사로 발전
'로켓과학'은 페트병으로 물로켓을 구상한 후 제작, 발사해 과녁을 정확히 맞추는 과정이다. 지필평가에 의해 과학적 탐구력을, 물로켓 제작과 발사를 통해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공작점수 20점, 과제수행 능력50점, 과학적 이해도 30점을 배점하고 있다. 지필평가는 주관식 과제가 출제되며, 문제는 대회 당일 제시한다.
'탐구토론'은 주최 측이 제시한 탐구 주제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토론하는 과정이다. 초·중·고교부 각각 4팀이 참가해 A팀이 해결 방안을 발표하면 B팀이 반론을 제기하고, C팀이 평론, C팀이 참관하는 방식이다.
4차례에 걸쳐 각각 발표·반론·평론·참관의 입장을 바꿔가면서 토론을 진행하게 되는데 심사위원들은 이 과정에 대해 모두 평점을 매겨 최종 점수를 발표하게 된다. 예선전과 결승전이 있으며, 각각의 토론은 53분씩 진행한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지난 1983년 서울 한강 둔치에서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 간에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꿈꾸는 중요한 행사가 됐다. 참가 학생들 대다수는 이 대회를 위해 1년 간 밤잠을 자지 않고 탐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30주년 기념해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과 함께 개최돼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교사, 학부모들에게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탐구대회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증폭되고 있다며, 현재 5종목 11개 부문으로 돼 있는 경쟁 부문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과학그림'은 주최 측에서 제시한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종목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과학적 탐구력(과학적 창의성 30점, 과학적 지식 20점)과 창의적 표현력(창의적 표현력 30점, 전체 조화 20점)에 각각 50점씩 배점하고 있다. 초·중학생 대상.
'전자과학' 역시 초·중학생 대상이다. 주최 측에서 불완전한 회로를 제시하면 참가 학생들은 제작 및 동작실험 등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되는 회로를 찾아내고, 결함이 없는 완전한 회로를 제작해야 한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동작 30점, 창의 30점, 과학적 탐구력(지필평가) 20점, 작품 동작 설명 및 회로 측정 능력 20점을 합산해 계산한다.
'기계과학'은 주최 측에서 제시한 기계를 주최 측에서 제공한 재료를 사용해 제작하는 종목이다. 기계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이 필요하다.
기술적 탐구력 평점은 50점 만점으로 임무수행도 40점, 완성도 10점을 배정하고 있다. 과학적 탐구력 배점 역시 50점 만점으로 창의적 과학원리 적용도 30점, 창의력 표현력 20점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이 참가를 꿈꾸는 행사로 발전
'로켓과학'은 페트병으로 물로켓을 구상한 후 제작, 발사해 과녁을 정확히 맞추는 과정이다. 지필평가에 의해 과학적 탐구력을, 물로켓 제작과 발사를 통해 수행능력을 평가한다. 공작점수 20점, 과제수행 능력50점, 과학적 이해도 30점을 배점하고 있다. 지필평가는 주관식 과제가 출제되며, 문제는 대회 당일 제시한다.
'탐구토론'은 주최 측이 제시한 탐구 주제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토론하는 과정이다. 초·중·고교부 각각 4팀이 참가해 A팀이 해결 방안을 발표하면 B팀이 반론을 제기하고, C팀이 평론, C팀이 참관하는 방식이다.
4차례에 걸쳐 각각 발표·반론·평론·참관의 입장을 바꿔가면서 토론을 진행하게 되는데 심사위원들은 이 과정에 대해 모두 평점을 매겨 최종 점수를 발표하게 된다. 예선전과 결승전이 있으며, 각각의 토론은 53분씩 진행한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지난 1983년 서울 한강 둔치에서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 간에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꿈꾸는 중요한 행사가 됐다. 참가 학생들 대다수는 이 대회를 위해 1년 간 밤잠을 자지 않고 탐구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30주년 기념해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과 함께 개최돼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교사, 학부모들에게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탐구대회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증폭되고 있다며, 현재 5종목 11개 부문으로 돼 있는 경쟁 부문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2.08.16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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