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과 스토리텔링 결합한 공연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 공연이 인천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어린이과학관(관장 한상열)과 조이매직 주최로 오는 26일까지 인천어린이과학관 공연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번 공연은 2011년 세계 최고의 마술상인 멀린어워드를 수상한 정성모 마술사의 초연이다. 지금까지 130회 공연에 8천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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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연극과 미디어아트의 스케치 기법으로 표현되고, 중간에 마술쇼가 펼쳐진다. ⓒScienceTimes |
화가가 되고 싶었던 아이. 그리고 소녀를 사랑했던 소년, 하얀 솜사탕 같은 겨울의 눈과 풍경들이 실제 눈앞에 펼쳐지는 공연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특히, 소년이 마술사의 꿈을 상상하기까지의 과정은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시킨 듯하다.
멀린어워드 받은 마술가가 3년간 준비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은 정성모 마술사가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내는 매직 퍼포먼스쇼다. 스토리텔링과 마술,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공연 중간에 참여할 수 있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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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은 관객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이루어져 호응이 높았다. ⓒScienceTimes |
이 작품은 정성모 마술사의 어릴 적 소중한 추억을 스토리텔링과 마술에 엮어낸 내용이다. 그는 화려한 매직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스케치 기법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정성모 마술사가 지난 3년간 구상하고 기획한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꿈의 소중함은 물론 공연을 통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된 것이다. 각각의 퍼포먼스와 장면들을 미디어아트와 스토리로 보여주고 마술 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마술과 스토리텔링으로 빚어낸 감동 이야기
공연은 가난하지만 행복을 꿈꾸며 화가의 꿈을 키우던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한 소녀를 사랑한 소년이 소녀를 떠나보낸 후에 화가의 꿈마저 이루지 못하게 되었지만, 역경을 딛고 마술사로서 성공을 이룬 삶의 이야기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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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중 스테이지 마술을 선보이고 있는 정성모 마술사 ⓒScienceTimes |
드라마 같은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스케치 기법의 미디어아트와 화려하고 놀라운 마술은 감동과 아련한 추억을 선사한다. 어릴 적 꿈에 대해 가졌던 상상들과 추억의 감동들이 스테이지 매직과 일루젼 매직, 팔러 매직 등 다양한 마술을 통해 눈앞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연을 관람한 부천중원초 김은정 교사는 “공연은 단순히 마술쇼가 아니라 꿈의 소중함과 추억을 더듬는 교훈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어 감수성 향상과 인성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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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성모 마술사 ⓒScienceTimes |
정성모 마술사는 “마술이 단순히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고 싶었다. 학생들은 감동과 꿈의 소중함을 통해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었고, 부모님들은 동심을 회상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과 꿈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 공연은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아산시청 시민홀로 장소를 옮겨 계속 공연된다.
저작권자 2012.08.22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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