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 다양한 행사 개최
명사 강연 및 과학 체험 행사 이어져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관을 포함한 과학체험시설과 정부출연연구소, 지자체 등이 개최하는 과학 행사가 4월 내내 전국 각지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4월 19일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과학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기념식에는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76명이 참석해 과학기술창조장 등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1일 '과학의 날'에 서울 광화문광장과 인근에서 '과학을 체험하고, 지식을 나누며, 미래의 상상력을 키우는 과학체험 한마당'인 '2013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생활속 호기심 해결 프로그램, 성인과 직장인이 참여하는 과학체험프로그램인 '사이언스이브닝',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진로상담 클리닉 등 130여개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리나라 최대의 연구단지인 대덕특구에서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과학관 전역에서 90여 개의 과학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동춘서커스의 축하공연 및 천체관측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 ‘사이언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체험 행사는 학교동아리 체험, 연구기관 체험, 과학관 및 유관기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움직이는 기계인형 오토메타와 착시그림 전시가 열리고, 상설전시관에서는 수학문화특별전, 생물탐구관에서는 약용허브실물 및 허브소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명사 강연 및 과학 다큐멘터리 상영
또 현장체험학습으로 유치원생을 위한 인형극 ‘방귀쟁이 먹보장군(18일)’과 학생 단체 관람객을 위한 슈퍼매직콘서트(23~26일)가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생태학습원과 상설전시관 뒤편의 우주과학 체험공원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4월 19일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과학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기념식에는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76명이 참석해 과학기술창조장 등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1일 '과학의 날'에 서울 광화문광장과 인근에서 '과학을 체험하고, 지식을 나누며, 미래의 상상력을 키우는 과학체험 한마당'인 '2013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생활속 호기심 해결 프로그램, 성인과 직장인이 참여하는 과학체험프로그램인 '사이언스이브닝',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진로상담 클리닉 등 130여개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리나라 최대의 연구단지인 대덕특구에서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과학관 전역에서 90여 개의 과학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동춘서커스의 축하공연 및 천체관측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 ‘사이언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체험 행사는 학교동아리 체험, 연구기관 체험, 과학관 및 유관기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움직이는 기계인형 오토메타와 착시그림 전시가 열리고, 상설전시관에서는 수학문화특별전, 생물탐구관에서는 약용허브실물 및 허브소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명사 강연 및 과학 다큐멘터리 상영
또 현장체험학습으로 유치원생을 위한 인형극 ‘방귀쟁이 먹보장군(18일)’과 학생 단체 관람객을 위한 슈퍼매직콘서트(23~26일)가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생태학습원과 상설전시관 뒤편의 우주과학 체험공원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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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2층 영상실에서 과학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지질박물관 홈페이지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2층 영상실에서 과학 다큐멘터리 상영과 명사 강연이 열린다.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 다큐멘터리의 경우 4월 6일에는 ‘지구 : 역동의 행성(화산편)’이, 20일에는 ‘바다의 거인들 : 선사시대로의 여행’이, 27일에는 ‘오션스’가 각각 상영된다.
13일 두 차례 열리는 명사 강연은 연세대학교 김남수 교수가 ‘바위 속으로 들어간 기체’, 순천향대학교 김인석 교수가 ‘신기한 돌, 화석이야기’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명사 강연에 참가하려면 4월 6일까지 이메일(museum@kigam.re.kr)에 강연제목, 참가자 이름, 참가자 인원수,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프로그램인 ‘2013 일일과학자’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4월 16~19일 대덕본원과 오창센터 및 서울·부산·대구·전주·강릉·광주·춘천 등 전국 7개 지역센터에서 열리는데, ‘생명탄생의 비밀’, ‘CSI 기초과학수사대’, ‘수질오염 측정을 위한 환경센서기술 개발’ 등 총 42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연구원과 함께 특정 주제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고 하루 동안 과학자가 되어 연구원 생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1일 오전 10시부터 엑스사이언스 홈페이지(http://xscience.kbsi.re.kr)를 통해 할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과학행사 개최
지자체를 비롯한 각 시도 교육청에서도 다양한 과학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학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우주․항공분야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4일부터는 제35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서울 예선대회를 개최하며, 13일에는 천체망원경 조립 및 천체 관측을 하는 ‘토요가족천문교실’을 연다.
6일과 20일에는 이공계 진로 탐색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요과학강연회’가 개최되며, 초·중·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창의력교실도 1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경남과학교육원에서는 기획전시, 전시관 개방, 일일과학 체험교실, 토요과학 체험교실, 토요발명교실, 천체교실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시회는 생명화석, 미세구조 사진전, 경남곤충 및 외국곤충에 대한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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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과천과학관의 우주 길놀이 퍼레이드 행사 ⓒ국립과천과학관 |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2일부터 30일까지 우리 생활 속의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나로호 로켓 발사 참여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강연이 열리며, 중앙홀 2층에서는 나로호 발사 성공 과정 사진 및 동영상 전시, 나로호 로켓모형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마다 우주인 및 과학자, 외계인 등 원하는 의상을 갖춰 입고 과학관 곳곳을 다닐 수 있는 ‘우주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한다. 13일에는 2018년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질 한국형 우주발사체를 기념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대한민국 달기지 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의 날'과 '과학 데이'
4월이 ‘과학의 달’이 된 것은 4월 21일이 ‘과학의 날’이기 때문이다.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 발족 날짜를 기념해 1968년 4월 21일 제1회 과학의 날로 정한 이후 올해로 제46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2008년 2월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족한 이후 일각에서 ‘과학의 날’을 4월 19일(과학데이)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적이 있다. 과학기술부가 폐지된 마당에 과학기술처 간판을 처음 단 4월 21일을 과학의 날로 계속 이어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게 그 이유였던 것.
‘과학데이’란 일제강점기 때 과학기술 대중화에 앞장섰던 김용관 선생이 찰스 다윈의 사망일을 택해 1934년 4월 19일부터 행사를 시작한 날이다. 이후 1938년까지 과학데이 행사가 개최되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민족운동으로 기울어져 가는 것을 염려한 일제가 김용관 선생을 투옥함으로써 폐지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4월부터 미래과학창조부가 새로 발족하게 됨에 따라 ‘과학의 날’에 대한 이 같은 논란도 사라지게 됐다.
저작권자 2013.04.01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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