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과학창의재단-한화, 교육기부 MOU

과학창의재단-한화, 교육기부 MOU

멘토링 프로그램 등 적극 지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화그룹과 함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 및 MOU를 체결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한화그룹과 협력해 유·초·중등 학생과 교원들에게 체험활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한화그룹이 전 계열사들을 통해 교육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한화그룹 심경섭 사장,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 ⓒScienceTimes

한화그룹은 그동안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와 '날개나눔 컨퍼런스' 등을 준비해왔다. '사이언스 챌린지'는 고교생 대상의 과학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며 '날개나눔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고교생 대상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제조, 건설, 금융 분야서 교육프로그램 기부
한화그룹은 그동안 매월 1회 이상 임직원들을 통해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환경과 음악, 예술 등을 결합한 '한화 예술 더하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화그룹은 교과부, 과학창의재단과 공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교육기부 운동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cienceTimes

한화그룹 그룹 관계자는 향후 계열사별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기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조·건설 분야에서는 과학분야 교육과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금융에서는 금융·경제 교육과 CS 교육 프로그램을, 서비스·레저에서는 자립형교육과 진로·직업체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최근 교육기부와 관련된 MOU 체결 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기부의 질 역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재단 교육기부센터를 통해 한화그룹의 교육기부 활동을 학교 현장과 연계해 교육기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 물적 지원의 서비스를 살려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기부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더 많은 기업들이 교육기부에 관심을 갖고, 교육기부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슬기 객원기자 | justice0527@hanmail.net

저작권자 2012.06.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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