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 투자
4대 전략, 23개 세부 추진과제 제시
지난해 정부부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총 1조1천539억 원을 지원했으며 민간투자액은 4.65조 원, 수출액은 6.92조 원, 고용인원은 1만5천명을 기록했다.
예산 확대와 법령 등의 제도정비, 보급보조사업, R&D 지원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식경제부는 지난 13일 ‘2012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올해 정부부처는 신재생에너지 R&D 사업에 총 3천73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행계획을 통해 수출액 8.61조 원, 민간투자 3. 55조원, 고용 1만6천명으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2012년도 목표를 설정했으며 상기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과 전략별 23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지식경제부가 제시한 4대 전략은 ▲전략적 R&D와 사업화 ▲산업화 촉진과 시장창출 ▲수출산업화 ▲기업성장 기반 강화 등이다. ▲전략적 R&D와 사업화 : 대·중소기업 공생발전과 범부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원천기술 확보, 실증·사업화를 위한 과제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R&D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공동 추진사업(범부처 공동 메가프로젝트)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며 테스트베드로 선정된 6개 지역에 장비구축을 본격화하여 연구시설과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유도한다. ▲산업화 촉진과 시장창출 : 주택분야 에너지공급을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으로 대체해 2020년까지 그린홈 100만호를 구축하고 10대 그린프로젝트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추진, 수송분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부문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면서 전기 다소비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주택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햇살가득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출산업화 : 제3회 신재생에너지대전을 개최해 신재생 기술 선도국가와 전략적 협력활동을 전개하며 민·관 협력강화를 통해 수출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성장 기반 강화 :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 대출을 위해 신·기보를 통한 보증펀드를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세제지원 관련 미비점을 보완하며 신재생에너지원별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해 범 부처 차원의 육상풍력 입지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동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은 실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 고갈과 온실가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자급율을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에너지원”이라며 “범 부처 간 협력과 시너지효과 창출로 중장기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미래 우리나라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2012.06.14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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