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
미래의 유망직업 (6)
미래의 유망직업 우리나라는 전체 폐기물 발생량 중 재활용 83.6%, 매립 8.0%, 소각 5.4%, 해양배출 3.0%의 비율로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규모에 비해 국토면적이 좁아 폐기물의 매립처리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 높은 인구밀도 및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단위면적당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과다하고, 신도시 건설, 도시개발 및 중화학공업 발달로 폐기물관리·처리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으로 말미암아 2012년 환경부는 폐기물에너지화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소각, 매립되거나 바다에 배출하는 방법으로 버려지던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자원순환형(Zero-Waste)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였던 것이다.
정부는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을 통해 연간 수 조원의 경제가치 창출 및 기후변화협약에의 적극 대처, 수 만개의 일자리 창출, 환경부하 감소, 주민 민원·님비현상 해소, 해양배출금지 등 당면 국제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였다.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이란?
폐기물에너지는 다양한 종류의 가연성 및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가공, 처리하여 생산한 에너지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최근에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우리나라 폐기물에너지화 기술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와 일본 등 선진국의 55~7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산화율이 떨어지다 보니 부품 조달, 기계 교체 등 관련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러한 여건으로 말미암아 2012년 환경부는 폐기물에너지화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소각, 매립되거나 바다에 배출하는 방법으로 버려지던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자원순환형(Zero-Waste)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였던 것이다.
정부는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을 통해 연간 수 조원의 경제가치 창출 및 기후변화협약에의 적극 대처, 수 만개의 일자리 창출, 환경부하 감소, 주민 민원·님비현상 해소, 해양배출금지 등 당면 국제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였다.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이란?
폐기물에너지는 다양한 종류의 가연성 및 유기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가공, 처리하여 생산한 에너지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최근에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우리나라 폐기물에너지화 기술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와 일본 등 선진국의 55~7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산화율이 떨어지다 보니 부품 조달, 기계 교체 등 관련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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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에너지화 연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지구를 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이다. ⓒScience Times |
이런 현실 속에서 폐기물에너지화연구원은 고분자 폐기물로부터의 고급 연료유를 생산하는 기술, 가연성 폐기물로부터 고형연료나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 유기성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기술 등을 연구하는 직업인이다.
관련 직업으로는 폐기물에너지화 공정을 실제 제품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플랜트를 개발·설계하는 일을 하는 폐기물에너지화설비기술자, 각종 폐기물관련 플랜트를 설립하기 위해 폐기물열분해장치, 매립가스 포집·저장·운송 장치 등을 플랜트 건설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하는 폐기물에너지화설비설치 및 유지보수원, 폐기물처리과정에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발생하는 산업 및 생활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플랜트를 운전하는 폐기물에너지화설비운전원 등이 있다.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이 되는 방법
폐기물에너지화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화학공학, 응용화학, 에너지 응용화학 또는 에너지공학, 환경공학을 전공해야 하고, 최소 석사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다. 전공지식 외에도 기계 분야의 지식이 있으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 기본적으로 연구원으로서 논리력과 분석력이 요구되며, 연구원들끼리의 협업이 많아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고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기 때문에 외국 논문을 읽을 정도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고 일본어나 독일어를 배워두는 것도 좋다.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은 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이나 에너지관련 민간기업에서 일하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생활쓰레기처리시설(MBT)이나 열병합발전소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연구소의 연구원은 대학 교수로 전직하기도 한다.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 미래전망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10년 후 유망직업 분석을 통해 직업세계의 8대 메가트랜드로 ▲직업의 녹색화 ▲유비쿼터스 ▲첨단기술 발전 ▲세계화 ▲산업과 기술의 융합 ▲일과 삶의 균형 ▲삶의 질 향상 ▲고령인구 증가 및 다문화 사회를 꼽았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녹색직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기후변화경찰, 신재생에너지전문가,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 등이 촉망받는 직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모기업의 폐기물에너지화 연구원은 자신이 하는 일에 직접 UCC를 제작하여 인터넷에 올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구는 지금 쓰레기통이 되어갑니다. 먹다 남은 음식물과 산업폐기물, 무시무시한 방사능폐기물, 냄새나는 하수슬러지까지 점점 쌓여만 가는 쓰레기들. 대한민국 하루 평균 쓰레기 34만 톤. 모든 쓰레기를 플라즈마 용융로에 넣고 이온상태의 플라즈마 불꽃을 붙여주면 쓰레기는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서 쓰레기의 대부분은 기체로 바뀐답니다. 90%이상 쓰레기를 없애고, 남은 찌꺼기(슬래그)는 도로포장에 활용하며, 용융할 때 나오는 합성가스는 스팀, 수소, 전기까지 생산한답니다. 이제 쓰레기는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니라 바로 돈이 되는 자원이랍니다.”
폐기물에너지화 연구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지구를 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이다.
저작권자 2013.02.20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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