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는 부정적인 초콜릿
다양한 원인에 따라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흔히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나 힘에 부칠 때 초콜릿을 찾는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고, 섭취한 당이 에너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경우 또는 집중력 향상을 원할 때 많이 섭취한다.
초콜릿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집중력 향상이나 뇌졸중, 당뇨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에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같은 양의 적포도주의 2배, 녹차의 3배, 홍차의 5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초콜릿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화합물인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물질이다. 카페인은 단기적 각성 효과로 인해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고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며, 집중력을 상승시켜주고 일시적으로나마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초콜릿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집중력 향상이나 뇌졸중, 당뇨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에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같은 양의 적포도주의 2배, 녹차의 3배, 홍차의 5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초콜릿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화합물인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물질이다. 카페인은 단기적 각성 효과로 인해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고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며, 집중력을 상승시켜주고 일시적으로나마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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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검진 모습 ⓒ연합뉴스 |
하지만 초콜릿은 탈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초콜릿의 당분과 카페인이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모근의 영양공급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근이 약해진 탈모환자의 경우, 초콜릿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가정의학과 김원선 전문의는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혈중 당의 농도가 높아지게 된다. 혈중 당의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된다"며, "이렇게 악화된 혈액순환은 모근에 영양 공급을 방해하여 탈모를 악화시킨다"라고 하였다.
김원선 전문의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은 탈모에 더욱 좋지 않다. 카카오 함량이 높아지면서 포화지방도 같이 높아지는데, 밀크 초콜릿에 비해 다크 초콜릿의 열량이 2.5배 높기 때문이다"라며, "탈모가 걱정되는 사람이나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람은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다.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는 탈모
탈모(alopecia)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말하며, 이때 머리카락이 색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다르게 굵고 검은 머리가 빠지게 되면 미용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개~7만개 사이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데, 하루에 약 50개에서 7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자고 일어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 이상이 될 경우,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머리의 경우,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큰 편이며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여성 탈모의 경우에도 일부에서는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그 양상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탈모 증세인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영양 결핍과 약물 사용, 출산과 수술 등과 같은 심한 신체적 스트레가 있을 때 생긴다. 하지만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후에도 일시적으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증상이 지속될 경우 모발의 일부가 성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빠져나오기도 한다.
다양한 원인에 따라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탈모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종류가 다른데, 각 특성에 맞게 치료법을 선택해야 올바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원선 전문의는 "안드로겐 호르몬의 과다분비가 주 원인이 되는 남성형 탈모의 경우, 처방에 내려지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라며, "원형탈모의 경우, 모낭 주위에 있는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또한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일어나는 이른바 휴지기성 탈모는 갑상선의 기능 저하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서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면 특별한 약물 치료 없이도 해결이 가능하다"며, "탈모증세를 가진 사람은 머리를 잡아 뜯거나, 세게 올려 묶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더불어 김원선 전문의는 "평소 탈모를 예방하는 습관도 중요하다"며, "머리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두피를 마사지하면서 닦아낸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감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기 전에 반드시 감은 머리를 완전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탈모에 좋은 음식에는 머리카락의 성분인 단백질이 많이 든 생선, 달걀, 콩 등이 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철분이 많은 건포도도 도움이 된다. 철분은 신체에서 산소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들어내는데, 이 헤모글로빈이 바로 두피에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자극시켜 성장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2013.02.27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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