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하면 대사증후군 적신호
낮 시간의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흡수해야
비타민D는 달걀 노른자나 생선, 간 등에도 들어있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다.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나면서 비타민D를 얻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햇볕을 오래 쬐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이 생길 수 있어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많이 바르고 다닌다. 그러다 보니 비타민 D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4.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초등학생 1천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가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에 취약
9세 어린이 남자 904명과 여자 7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비타민D 수치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 수치가 낮을수록 복부비만·비만도·중성지방·콜레스테롤·혈당이 모두 높아 대사증후군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함께 동반되는 증상으로, 즉각적인 신체증상이 없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혈중의 고농도 혈당과 인슐린으로 인해 신체에 여러 연관되어 있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모두 심혈관계와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어 장기적인 생존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특히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는 몸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잘 분비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런 문제가 생기면 혈당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종국에는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연구를 진행했던 김선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리 몸이 비타민 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햇볕에 하루 최소 20분 이상은 쬐어줘야 하며, 낮 시간에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인이 잘 알려져있지 않은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증 장애·고혈압·비만·고지혈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으로, 전신에서 발병한다. 내당증 장애는 당뇨의 전 단계로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대사증후군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다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면서 근육과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관여하여 발생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까지 유전적인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개 증상이 없으며, 각 구성 요소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시 말해, 고혈당이 심할 경우엔 당뇨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 증후군과 동반되어 죽상경화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낮 시간의 야외활동이 가장 좋은 치료법
영국의 트리베디 박사팀은 65세에서 85세 사이 성인2천686명을 무작위로 추출, 한쪽 그룹에만 비타민D를 4개월에 한번, 10만 I.U. (하루 800 I.U 분량)씩 5년간 투여했다. 결과는 투여한 그룹은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골반과 손목, 척추에 골절이 생길 위험이 33%, 골절로 사망할 위험이 12% 각각 감소했다. 이 연구에서 보듯이 비타민D는 뼈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4.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초등학생 1천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가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에 취약
9세 어린이 남자 904명과 여자 7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비타민D 수치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 수치가 낮을수록 복부비만·비만도·중성지방·콜레스테롤·혈당이 모두 높아 대사증후군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함께 동반되는 증상으로, 즉각적인 신체증상이 없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혈중의 고농도 혈당과 인슐린으로 인해 신체에 여러 연관되어 있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모두 심혈관계와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어 장기적인 생존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특히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는 몸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잘 분비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런 문제가 생기면 혈당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종국에는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연구를 진행했던 김선미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리 몸이 비타민 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햇볕에 하루 최소 20분 이상은 쬐어줘야 하며, 낮 시간에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인이 잘 알려져있지 않은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증 장애·고혈압·비만·고지혈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으로, 전신에서 발병한다. 내당증 장애는 당뇨의 전 단계로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대사증후군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다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면서 근육과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관여하여 발생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까지 유전적인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개 증상이 없으며, 각 구성 요소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시 말해, 고혈당이 심할 경우엔 당뇨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대사 증후군과 동반되어 죽상경화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낮 시간의 야외활동이 가장 좋은 치료법
영국의 트리베디 박사팀은 65세에서 85세 사이 성인2천686명을 무작위로 추출, 한쪽 그룹에만 비타민D를 4개월에 한번, 10만 I.U. (하루 800 I.U 분량)씩 5년간 투여했다. 결과는 투여한 그룹은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골반과 손목, 척추에 골절이 생길 위험이 33%, 골절로 사망할 위험이 12% 각각 감소했다. 이 연구에서 보듯이 비타민D는 뼈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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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D는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낮시간에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로 햇볕을 쐬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다. ⓒScience Times |
비타민D는 햇빛 속 자외선과 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을 섭취하면서 얻을 수 있으며, 우유나 두유 등 유제품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지방이나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비타민D가 많이 든 버섯은 그냥 먹는 것보다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더 좋다.
물론 비타민D를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하거나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D를 얻기 위해서 햇빛을 많이 쐬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하고 있으나, 햇빛을 지속적으로 오랜시간 쐴 경우엔 피부암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노출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
대사증후군은 일상 생활에서 건강한 식이를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칼로리 밀도가 높은 음식, 다시 말해 달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면 도움이 된다. 또한 낮시간에 나가 운동을 하면서 비타민D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2013.02.07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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