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2012 스마트워크 컨퍼런스 개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그리고 모바일 인프라 시설 등의 확산으로 스마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 상황에서, 미래의 스마트 사회를 조망하고 스마트워크 관련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최근 마련되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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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Smart! Work&Society’라는 주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스마트워크 컨퍼런스’가 열렸다. ⓒScienceTimes |
13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Smart! Work&Society’라는 주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스마트워크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한 스마트워크 서비스 개발 시범사업의 결과 및 스마트워크 정책연구 결과가 보고됐고, 이 외에도 스마트워크 관련 전문가들의 추진 사례 가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정책과 추진사례가 적절하게 조화된 행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워크 미래를 조망하고 정책 논의하는 자리
‘스마트워크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행사의 특별강연을 맡은 방송통신위원회 스마트네트워크서비스팀의 전영수 팀장은 추진 중인 보급형과 복지형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소개하는데 발표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하면서 스마트워크의 보편화를 강조했다.
전 팀장은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된 ‘스마트 마켓’과 ‘청소용역 모바일 오피스’, 그리고 ‘IPTV·모바일 영상협업’ 등의 사업들이 각각 금년 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 마켓 과제는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이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와 소셜네트워크를 구성해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상품‧할인 정보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SNS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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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강연 중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전영수 팀장 ⓒScienceTimes |
스마트 마켓 서비스와 관련하여 전 팀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매출신장, 소비자는 모바일 쿠폰과 값싸고 질 좋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소개한 청소용역 모바일 오피스 사업에 대해서도 전 팀장은 “다수가 비정규직인 청소용역 근로자들과 영세 청소용역 기업들에게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청소용역 근로자들의 삶의 질과 업무 효율성 향상은 몰론 기업과 근로자간 일자리 정보공유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IPTV·모바일 영상협업 사업에 대해서도 전 팀장은 “태블릿PC와 IPTV, 그리고 노트북 등 다양한 매체간의 상호연동이 가능한 협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동 서비스를 활용하면 사무실, 재택, 이동 중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영상협업이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워크 서비스 위한 시범사업 추진 현황
스마트워크 정책과제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전영수 팀장의 강연에 이어진 다음 순서는 실제로 해당 과제들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업체 관계자들의 발표로 진행됐는데 무엇보다도 현장의 생생한 체험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우선 스마트마켓의 시범사업을 추진한 (주)싸이랩의 이우영 대표는 “해당 사례는 성남에 있는 중앙‧현대시장 주변 상권활성화 구역에 적용된 시범사업”이라고 소개하면서, 시범사업의 성과에 대해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고 오프라인에서도 사업지원이 이뤄져 현재 사업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IT분야의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에게도 스마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비즈니스를 구현하려 했다”고 전제하면서 “시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IT기술이 고객과의 관계를 보다 끈끈하게 만드는 접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에서 제공된 서비스에 대해 이 대표는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1종과 고객용 어플리케이션 1종, 그리고 웹기반의 상권통합 관리 시스템”이라고 안내하면서 “상권통합 관리 시스템의 경우 SNS를 기반으로 하여 미래의 시장모델을 구현해 보고자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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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스마트마켓 서비스 구현 화면 ⓒ방송통신위원회 |
이어서 또다른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인 청소용역 모바일 오피스 과제를 추진한 (재)행복ICT의 김석경 이사는 “지난 달 말부터 청소대안기업연합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면서 “내년부터 사회적 기업과 자활단체 등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는 시범사업의 추진배경으로 “청소현장의 근로자들에게 전화를 통해서만 업무를 배정하고 지시를 하기 때문에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많았고, 수작업 기록에만 의존하여 근로자 정보와 작업내용 등의 관리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청소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소사업의 IT기반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의 발표에 따르면 청소용역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은 청소회사에서 사용하는 관리시스템과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가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며, 청소용역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의 운영자가 사용하는 플랫폼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김 이사는 시스템 구축의 기대효과로 “청소 근로자 측면에서 볼 때는 업무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수입 증대, 그리고 분쟁 최소화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 경감 등을 들 수 있고, 사업자의 경우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경영여건의 향상 등을 꼽을 수 있다”고 하면서 “이 밖에도 정부는 고용의 증대와 활성화, 고객은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분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워크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지역별로 스마트워크센터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중인데, 올해까지는 스마트워크센터의 품질기준을 정립하고 내년부터는 공항 및 항만, 터미널 같은 주요 거점에 센터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2012.12.14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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