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고 융합하는 모바일 생태계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2 개최
“미래의 휴대폰은 주요 용도였던 ‘통화(telephone conversation)’의 시대에서 벗어나 ‘거대 이동성(super mobility)’ 시대로 진화하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에 따라 사용자의 기기가 기업 환경에 적용되는 ‘IT의 소비자화(consumerisation)’ 경향도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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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의 미래와 어젠다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ScienceTimes |
글로벌 통신업계의 전문가들과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바일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에서, 유럽 1위 통신사인 보다폰의 스테반 호일(Stevan Hayle)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예측했다.
소비자화란 '기술이 개인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 상승 또는 여러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면, 이러한 유행에서 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는 트렌드를 정의하는 용어이다. 즉, IT분야의 경우 개인이 사용하는 기기들을 기업의 사무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바일의 미래 비즈니스와 어젠다를 논의하는 기회
지난 6일(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모바일 분야의 미래 비즈니스와 어젠다를 논의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2’ 포럼이 지식경제부의 주최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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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럼의 부대행사로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가 열렸다. ⓒScienceTimes |
이번 포럼은 최근의 새로운 모바일 기술과 차세대 통신 규격, 그리고 특허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모바일 전문 업체들에게 최적의 모바일 전략을 제시하고, 모바일 서비스의 미래와 해외 주요국들의 글로벌 트렌드를 조망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오는 7일(수)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럼 이외에 국내 50개사와 해외 모바일기업 120개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 상담회와 모바일 체험관, 우수기술설명회 등 8개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스마토피아와 휴머니테크가 핵심인 모바일
행사의 특별 연설자로 나선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의 황창규 단장은 “도래하고 있는 모바일 시대는 ‘스마토피아(smartopia)’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모바일 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마토피아란 각종 모바일 기기가 스스로 알아서 인간이 느끼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시대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IT 생태계와의 접목, 그리고 타 산업과의 융합이 스마토피아의 핵심이라는 게 황 단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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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강연을 하고 있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 ⓒScienceTimes |
그러면서 황 단장은 "과거 기술 중심이었던 IT 패러다임이 사람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휴머니테크(humanitech), 즉 모든 기술이 사람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이 IT업계에서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황 단장은 “미래의 IT는 모바일과 타 기술 간의 융합이 근간이 되겠지만, 인간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융합 기술은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결국 미래 모바일 기술의 키워드는 휴머니테크로 집약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론 시간에서는 ‘모바일 시대의 빅데이터(bigdata)'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패널토론에는 국내 모바일 전문 업체들과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들은 우선 빅데이터 시대를 견인한 가장 큰 동력이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점에 공감대를 표시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통화기록이나 위치정보와 같은 정형화된 데이터뿐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등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대량생산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비정형 데이터들은 분석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생산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어 즉각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패널들은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형성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전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정보 가공 능력은 정보의 활용 못지 않게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핵심적인 기업의 빅데이터 역량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는 모바일 빅데이터
오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사용자의 모든 일상이 빅데이터로 기록되는 모바일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측하는 순서인 ‘라이프로그(lifelog)’와 빅데이터에 대한 발표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일상생활의 디지털 기록을 의미하는 ‘라이프로그’는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센서 기술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거울을 보는 습관이 축적되면서 피부 상태와 헤어 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패션 스타일을 제시해주는 것이 라이프로그를 활용한 빅데이터라 할 수 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황 단장은 “미래의 IT는 모바일과 타 기술 간의 융합이 근간이 되겠지만, 인간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융합 기술은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결국 미래 모바일 기술의 키워드는 휴머니테크로 집약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론 시간에서는 ‘모바일 시대의 빅데이터(bigdata)'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패널토론에는 국내 모바일 전문 업체들과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들은 우선 빅데이터 시대를 견인한 가장 큰 동력이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점에 공감대를 표시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통화기록이나 위치정보와 같은 정형화된 데이터뿐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등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대량생산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비정형 데이터들은 분석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생산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어 즉각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패널들은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형성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전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정보 가공 능력은 정보의 활용 못지 않게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핵심적인 기업의 빅데이터 역량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는 모바일 빅데이터
오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사용자의 모든 일상이 빅데이터로 기록되는 모바일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측하는 순서인 ‘라이프로그(lifelog)’와 빅데이터에 대한 발표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일상생활의 디지털 기록을 의미하는 ‘라이프로그’는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센서 기술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거울을 보는 습관이 축적되면서 피부 상태와 헤어 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패션 스타일을 제시해주는 것이 라이프로그를 활용한 빅데이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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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빅테이터 플랫폼 ⓒETRI |
‘mobile life - Lifelog Big Data'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한 아주대학교 전자공학부의 조위덕 교수는 “개인의 24시간 생활습관을 측정하는 라이프로그 데이터는 의료장비의 진단 측정 데이터와 연계하여 대사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이런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헬스케어 및 웰니스 서비스에 함께 응용한다면 아프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 시에도 지속적인 측정관리가 가능하다”면서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진료 예방 및 사후관리의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사용자의 이용행태에 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 개인별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서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일상생활의 기록을 모바일 디바이스가 대신 기억해 줌으로써 삶의 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2012.11.07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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