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성과, 한자리에 모여
이노폴리스 테크페어 개최
올 2012년 연구개발특구의 사업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2 이노폴리스 페어’가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것.
이날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의 산·학·연 상호교류를 증진코자 지난 1년간 추진한 특구육성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수한 성과를 배출한 기업에는 포상을 수여했으며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기술사업화 다양한 사례 전시
‘2012 이노폴리스 페어’는 대덕특구와 대구, 광주 특구 총 3개의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대덕특구의 17개 출연연 등에서 선별된 450여 건의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사업화 내용들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의 산·학·연 상호교류를 증진코자 지난 1년간 추진한 특구육성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수한 성과를 배출한 기업에는 포상을 수여했으며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기술사업화 다양한 사례 전시
‘2012 이노폴리스 페어’는 대덕특구와 대구, 광주 특구 총 3개의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대덕특구의 17개 출연연 등에서 선별된 450여 건의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사업화 내용들이 소개됐다.
![]() |
| ▲ 각 기관장들이 '2012 이노폴리스 페어' 1층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인 만큼 산·학·연 각 분야의 기술수요자와 공급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제를 통해 타 기업과 연구소에도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행사 개최와 관련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연구소와 대학에서 새롭게 창출된 2만여 개의 기술 중 26%가 기업에 이전됐다. 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되고 있는 기술은 매년 1만여 개에 이르고 있다. 특구에서 개발된 기술이 적기에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 R&D 시스템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기술이전과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특구진흥재단의 활동방향과 성과 등에 대해 언급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발표에는 ㈜제이피이의 김의중 대표와 조선대학교의 김현동 교수가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제이피이는 공공기술 사업화(기업)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조선대학교는 자가치아골이식재 기술로 공공기술사업화(연구원/대학)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효율적 전략으로 사업화 성공
㈜제이피이는 2007년에 설립된 연구소 기업으로 광학필름용 마스터 롤과 패턴도광판용 압축롤, 외장필름롤, 광학필름과 외장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롤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생산기술로 이번 시상에 선정됐으며 김의중 대표는 기업의 기술 사업화 과정을 되돌아보며 적기에 기술이전을 받았던 것이 한 요인이 됐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기업에서 사업화를 계획하고 분야의 기술을 적기에 이전받을 수 있었다. 이전기술을 활용해 상품개발시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과 기술이전계약을 실시할 수 있었고 기술개발 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 기술개발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계연의 보유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 이전기술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영업활동은 제이피이 임원진이 갖고 있던 사업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시장을 개척하면서 판매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후속기술 개발을 특구보유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전략육성 같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발생시기를 앞당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의중 대표는 사업화 초기 예측했던 것보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수준이 상당히 빠르게 높아져 후속기술 개발이 필요했다며 사업화 과정의 난점을 털어놨다. 하지만 제이피이는 이를 따라잡기 위해 자체기술 개발로 후속기술 개발이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 나갔으며 상황과 여건에 따라 사업화대상을 변환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김의중 대표는 기술사업화의 성공 요인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적기에 이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이전기술을 활용할 상품을 개발할 때 기술개발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긴밀한 협조관계가 유지됐고 상호 역할분담이 잘 이뤄진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원진의 시장에 대한 친밀도가 많은 도움이 됐으며 기술부터 상품판매까지의 초기 운영에 대한 자금을 초기에 확보해 시장개척 시간도 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환자 치아골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
![]() |
| ▲ 지난 4일 진행된 '2012 이노폴리스 페어'에서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로 다양한 연구사례가 선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조선대학교의 사례발표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자가치아골이식제’ 기술은 치조골이 약한 환자에게 임플란트 시술시 자신의 치아골을 이식해 안정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환자 본인의 몸에서 발치된 치아를 활용하기 때문에 동종골의 에이즈 감염 우려와 이종골의 광우병 감염 우려, 합성골의 거부반응 등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현동 교수는 “이 기술은 환자 자신의 치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타인이나 동물의 뼈를 사용하는 데 따른 감염이나 면역질환 발생의 우려가 없고 치유 예후가 매우 좋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술적으로도 기존 자가골의 단점인 2차 수술이 필요 없고,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상품성이 좋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맞춤제작이 가능해 개인맞춤성도 만족시킨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례발표 기업과 연구소 외에도 글로벌광통신(주), 평화정공(주), (주)나노신소재, 한국기계연구원, 대구한의대학교, 한밭대학교 등이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4일부터 시작된 이 포럼은 5일 대구특구와 6일 광주특구에서도 이노비즈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2012.12.05 ⓒ ScienceTimes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