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자동차가 한 자리에
전기자동차 국제포럼 2012 개최
미래 교통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가 한 자리에 모였다. 7일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전기자동차 국제포럼 2012(IFEV 2012)’가 개최된 것.
이 날 행사는 녹색교통수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류 속, 미래 교통기술에 대한 연구방향과 상업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외에서 미래 교통기술을 연구하는 20여 명의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녹색교통을 위한 움직임
이 날 행사는 녹색교통수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류 속, 미래 교통기술에 대한 연구방향과 상업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외에서 미래 교통기술을 연구하는 20여 명의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녹색교통을 위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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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일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전기자동차 국제포럼 2012'가 개최됐다. ⓒ황정은 |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선보인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장은 ‘혁신적 녹색교통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 중에 있는 이층구조의 고속철과 철도의 무선전력 전송기술의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홍순만 원장은 “현재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배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그 동안 국제사회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가용의 이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고 일정 부분에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교통 분야의 개혁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전 세계 온실가스와 교통부문 상관관계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 톤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 중 95%가 도로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때문에 가장 낮은 탄소 보유량을 갖고 있는 철도로의 이동수단 조정은 불가피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2010년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녹색성장 7대 실천과제 중 하나가 교통수단에 관한 내용으로, 정부는 국내 전체 사회기반시설에서 철도의 비율을 2010년 29%에서 2020년 50%까지 높인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홍 원장은 사회적 환경적으로 교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가 강조되는 가운데 현재의 교통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틀에서 벗어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의 교통수단으로 미래교통수단을 상상하는 것이 아닌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다양한 운송수단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 먼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층 고속철도가 그 중 하나다. 이층고속철도가 도입되면 현재보다 약 세 배 많은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는 열차의 효율성을 높여주게 된다. 1층에는 좌석 승객과 입석 승객을 수용하고, 2층은 좌석이 배치되게 된다.
철도 이외에도 다양한 도시형 전차를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의 녹색 교통은 무선 전차에 해답이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전력동력선이 필요 없는 무가선 트램(wireless tram)을 개발 중에 있는 것. 전력동력선 대신 2차전지 배터리를 탑재, 공중에 떠 있는 동력선을 제거해 도시 미관을 살릴 수 있으며 누전도 없고 제동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도 배터리에 담을 수 있어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도로 위에 운행이 가능한 버스형 노면전차인 바이모달 트램(bi-modal tram)도 가까운 현실로 다가왔다. 바이모달 트램은 시간 유연성을 갖고 있는 버스와 정확한 시간을 약속하는 철도의 장점을 모은 것으로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도로 위에 사용할 수 있어 초기구축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저상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어 승객과 장애인들의 승․하차를 용이하게 한다.
홍순만 원장은 “점점 심각해지는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새로운 교통수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이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 일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교통, 기술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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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미래교통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정은 |
이날 포럼에는 다양한 해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카시 오히라(Takashi Ohira) 일본 토요하시 공과대학 교수는 ‘비자기․비공진성 전기자동차 무선전력 충전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고, 김경철 한국교통연구원장은 ‘IT 전기자동차의 기술융합 교통전략’에 대해 발제를 선보이는 등 녹색교통과 기술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알 수 있었다.
김경철 원장은 앞으로의 미래 교통 전략은 IT(Information Technology)와 EV(Electric Vehicle)의 조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한국은 최근 교통 혼잡과 이로 인한 공해, 높은 교통사고율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적인 자동차 개발을 이루는 것이 매우 필수적이며 더불어 교통사고 비율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수는 1천800만 대를 훌쩍 넘은 상황이며 자동차 생산량 또한 세계 5위 수준으로 올라 있지만 이와 비례해 교통사고율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내 교통사고율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교통 후진국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김경철 원장은 “한국의 교통 안전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에도 안전을 강조하는 것은 기본이며 기술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의 교통에의 접목을 강조한 김 원장은 IT와 EV의 만남이 미래 교통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언급, 현재 국내 버스의 경우 도착 알림 서비스로 승객들이 도착시간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이미 미래 교통 환경을 향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있다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 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버스의 개발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의 대중교통 시설 시스템은 전기 버스의 보급을 가능하게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과 정류장 알림 서비스를 통해 버스 도착 시간 정보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에코 모빌리티, 세이프 모빌리티, 그리고 웰페어 모빌리티 등 네 개의 모델을 제시한 김 원장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획한 서인수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부교수는 “오늘 포럼을 통해 전 세계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 교통기술과 신기술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 세계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미래 교통기술의 방향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경철 원장은 앞으로의 미래 교통 전략은 IT(Information Technology)와 EV(Electric Vehicle)의 조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한국은 최근 교통 혼잡과 이로 인한 공해, 높은 교통사고율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적인 자동차 개발을 이루는 것이 매우 필수적이며 더불어 교통사고 비율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수는 1천800만 대를 훌쩍 넘은 상황이며 자동차 생산량 또한 세계 5위 수준으로 올라 있지만 이와 비례해 교통사고율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내 교통사고율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교통 후진국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김경철 원장은 “한국의 교통 안전도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에도 안전을 강조하는 것은 기본이며 기술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의 교통에의 접목을 강조한 김 원장은 IT와 EV의 만남이 미래 교통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언급, 현재 국내 버스의 경우 도착 알림 서비스로 승객들이 도착시간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이미 미래 교통 환경을 향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있다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 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버스의 개발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의 대중교통 시설 시스템은 전기 버스의 보급을 가능하게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과 정류장 알림 서비스를 통해 버스 도착 시간 정보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에코 모빌리티, 세이프 모빌리티, 그리고 웰페어 모빌리티 등 네 개의 모델을 제시한 김 원장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획한 서인수 카이스트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부교수는 “오늘 포럼을 통해 전 세계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 교통기술과 신기술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 세계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미래 교통기술의 방향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2012.11.08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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