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시장 선점은 표준화로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 혁명이 미래 경제권력의 향방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의 향상이라는 이 시대의 난제를 해결할 최적의 에너지 기술 솔루션으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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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그리드의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ScienceTimes |
특히,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에 커다란 의미를 주는 혁신기술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의 최신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논의하는 지식공유의 장이 열렸다.
스마트그리드의 정보 공유하는 기회
1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국제 표준협력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와 최신 정보를 함께 나누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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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발표 중인 전기연구원의 김응상 센터장 ⓒScienceTimes |
‘스마트그리드 세상, 현재와 미래를 만난다’라는 주제로 10월 31일(수)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스마트 파워와 미래 유틸리티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다룬 ‘스마트그리드 개발 및 실증 성과’ 관련 컨퍼런스와 스마트그리드의 국제표준을 논의한 ‘국제 스마트그리드 표준협력’ 컨퍼런스로 나뉘어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미래에너지 분야 핵심기술인 스마트그리드의 실증성과를 조망하고, 최신 기술 개발 현황과 선진정보를 공유하여,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기술과 정책 분야의 표준화 방안을 조기에 수립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스마트 DMS와 어플리케이션의 활용
컨퍼런스 첫날 행사에는 최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배전제어시스템(DMS,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에 대하여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는데, ‘스마트 DMS 및 사업화 전략’이란 내용을 가지고 한국전력 송배전연구소의 송일근 처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스마트 DMS란 정보통신기술과 지능형 배전기기가 융합된 배전계통을 구성하여,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통합운영과 고장 예지, 그리고 계통운영의 최적화 및 자동복구 등의 기능을 가진 첨단 배전제어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미래에너지 분야 핵심기술인 스마트그리드의 실증성과를 조망하고, 최신 기술 개발 현황과 선진정보를 공유하여,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기술과 정책 분야의 표준화 방안을 조기에 수립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스마트 DMS와 어플리케이션의 활용
컨퍼런스 첫날 행사에는 최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배전제어시스템(DMS,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에 대하여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는데, ‘스마트 DMS 및 사업화 전략’이란 내용을 가지고 한국전력 송배전연구소의 송일근 처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스마트 DMS란 정보통신기술과 지능형 배전기기가 융합된 배전계통을 구성하여,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통합운영과 고장 예지, 그리고 계통운영의 최적화 및 자동복구 등의 기능을 가진 첨단 배전제어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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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전계통 방식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KEPCO |
송 처장은 발표를 통해 “스마트 DMS는 배전계통의 정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설비이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이외에도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를 통한 환경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송 처장은 또 “미래의 배전계통은 기존 전력계통과 태양광, 풍력발전 등 분산전원의 연계가 급증하고, 디지털 부하가 확대되면서 높은 신뢰도와 고품질의 전력공급을 원하는 수용가들의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분산전원을 통합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응용해 지능형 배전망을 구현하는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송 처장은 스마트 DMS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에서는 여러 분산에너지자원의 수용력을 높이고, 배전선로 이용률을 증대시키며, 손실저감 등 배전망 운영효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 배전계통에 대한 상태해석과 최적의 운영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선점 필요
행사 둘째날에는 스마트그리드의 표준화에 대한 내용이 강연의 주류를 이루었는데, 스마트그리드의 표준화가 중요한 이유는 서로 다른 기기 또는 시스템이 연결할 때 필요한 상호운영성에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날 ‘한국 스마트그리드의 표준화 프레임워크 1.0’이란 주제로 발표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박지식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스마트그리드는 연구개발보다 표준화가 더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하면서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문인력 확보가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문제의 현안”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표준화 프레임워크란 다양한 산업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의미하는데, 이 가이드라인에는 현재 융합 중인 기술ㆍ산업뿐 아니라 앞으로 융합될 기술ㆍ산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스마트그리드의 현주소와 미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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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행사로 스마트그리드 세상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가 동시에 열렸다. ⓒScienceTimes |
박 코디네이터는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이 충분한 배터리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그리고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은 시급히 표준화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들”이라고 소개하면서 “다른 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 스마트그리드는 우리나라가 세계 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 코디네이터는 “금년 3월에 발표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 1.0’을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제주의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이후 본격화 될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 표준 정비를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적인 표준화 작업은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스마트그리드 세상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가 지식경제부의 주관으로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일(금)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내외 80여개 주요기업들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준비 중인 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스마트그리드의 현재 모습과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국제전시회다.
저작권자 2012.11.02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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