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기다리는 미래의 과학기술
2012년과 2013년을 이을 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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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어떠한 과학기술이 새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ScienceTimes |
여기서 기술은 단순히 도구를 만들고 다듬는 요령을 가리키지 않는다. 언어, 문화, 예술. 사회제도, 철학 등 인간이 발명한 모든 지적 산물을 기술이라 부를 수 있다.
테크늄 개념은 기존의 사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이 기술을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존재하는 기술이 인간을 선택해 그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식으로 생명을 유지해 왔다는 주장이다. 문명의 수준이 적정지점에 도달하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 다음 단계의 발명이 필연적으로 등장한다.
2012년과 2013년, 인류가 새로 등장시켰고 또 발명해 주기를 기다리는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국내·외 언론이 조명한 2012년의 과학기술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의 전망을 종합해본다.
국내에서 선정한 2012년 10대 과기 뉴스
국내에서는 △원전 안전 논란 △특허소송 본격화 △나로호 3차 발사 연기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등이 지난해 과학기술계의 주요 뉴스로 꼽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전문가 회의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2012년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했다. 1위는 뇌의 장소정보 습득 비밀을 밝힌 ‘빛을 이용한 뇌지도 영상화 기술’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가 광학현미경을 이용해서 뇌 신경세포 시냅스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뇌의 기억저장 원리를 알아내고 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획기적인 진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위는 2011년 4월 시작되어 지금도 전 세계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과 애플 간의 특허소송 논란이다. 특허를 기반으로 기업 간의 전쟁이 치열해질 것을 암시하는 사건이다. 3위는 내년으로 연기된 나로호 3차 발사다. 지난달 북한이 ‘광명성 3호’ 인공위성 2호기를 쏘아 올림으로써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세계 10위의 자력 위성 발사국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어 △4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전극소재 원천기술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및 연구단장 선정 △암세포 킬러라 불리는 핵심단백질 발견 △7위: 원전 안전 및 관리논란 확산 △8위: 일체형 원자로 SMART 세계 첫 인허가 △9위: 유령입자라 불리는 중성미자의 가장 약한 변환 발견 △10위: 휘어지는 초박막 분자전자소자 제작 등이 주목을 받았다.
테크늄 개념은 기존의 사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이 기술을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존재하는 기술이 인간을 선택해 그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식으로 생명을 유지해 왔다는 주장이다. 문명의 수준이 적정지점에 도달하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 다음 단계의 발명이 필연적으로 등장한다.
2012년과 2013년, 인류가 새로 등장시켰고 또 발명해 주기를 기다리는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국내·외 언론이 조명한 2012년의 과학기술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의 전망을 종합해본다.
국내에서 선정한 2012년 10대 과기 뉴스
국내에서는 △원전 안전 논란 △특허소송 본격화 △나로호 3차 발사 연기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등이 지난해 과학기술계의 주요 뉴스로 꼽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는 전문가 회의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2012년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선정했다. 1위는 뇌의 장소정보 습득 비밀을 밝힌 ‘빛을 이용한 뇌지도 영상화 기술’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가 광학현미경을 이용해서 뇌 신경세포 시냅스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뇌의 기억저장 원리를 알아내고 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획기적인 진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위는 2011년 4월 시작되어 지금도 전 세계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과 애플 간의 특허소송 논란이다. 특허를 기반으로 기업 간의 전쟁이 치열해질 것을 암시하는 사건이다. 3위는 내년으로 연기된 나로호 3차 발사다. 지난달 북한이 ‘광명성 3호’ 인공위성 2호기를 쏘아 올림으로써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세계 10위의 자력 위성 발사국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어 △4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전극소재 원천기술 개발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및 연구단장 선정 △암세포 킬러라 불리는 핵심단백질 발견 △7위: 원전 안전 및 관리논란 확산 △8위: 일체형 원자로 SMART 세계 첫 인허가 △9위: 유령입자라 불리는 중성미자의 가장 약한 변환 발견 △10위: 휘어지는 초박막 분자전자소자 제작 등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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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정지와 위조부품 사용 등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cienceTimes |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은 ‘올해의 과학기술 10대 뉴스’ 중 잇따른 원전 사고를 1위로 꼽았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방사능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원전에서 발전정지 사고가 발생하고 위조부품 납품이 적발되는 등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2위는 신의 입자 ‘힉스’의 잠정적 발견, 3위는 구미 불산 누출 사건이다. 우주의 원리를 밝혀내려는 인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책은 여전히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4위: 애플과 삼성의 소송 본격화 △5위: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화성에 성공적 안착 △6위: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하나 △7위: 유도만능줄기세포(IPS) 노벨상 수상 △8위: 지구 온난화로 거대태풍 한반도 3연타 △9위: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선정, 노벨상 탄생 기초 △10위: 중국 첫 유인 우주도킹 성공으로 우주강국 부상 등이다.
해외에서 주목받은 2012년 10대 연구성과
해외에서는 △힉스 입자의 발견 △화성 탐사선 착륙 △유전체 해독 기술 등이 주목을 받았다.
2위는 신의 입자 ‘힉스’의 잠정적 발견, 3위는 구미 불산 누출 사건이다. 우주의 원리를 밝혀내려는 인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책은 여전히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4위: 애플과 삼성의 소송 본격화 △5위: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화성에 성공적 안착 △6위: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하나 △7위: 유도만능줄기세포(IPS) 노벨상 수상 △8위: 지구 온난화로 거대태풍 한반도 3연타 △9위: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선정, 노벨상 탄생 기초 △10위: 중국 첫 유인 우주도킹 성공으로 우주강국 부상 등이다.
해외에서 주목받은 2012년 10대 연구성과
해외에서는 △힉스 입자의 발견 △화성 탐사선 착륙 △유전체 해독 기술 등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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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입자의 존재를 예언한 물리학자 피터 힉스 ⓒWikipedia |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500조 번의 충돌 실험 끝에 지난해 7월 발견한 ‘힉스 추정 입자’를 1위로 선정했다. 힉스 입자(Higgs boson)는 1964년 영국의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존재를 예언했던 가상의 입자다. 모든 소립자에게 질량을 부여하는 힉스 입자의 발견이 올해 중에 추정에서 공인으로 바뀌면 세계 물리학계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다.
2위는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시대에 존재했지만 결국 현생 인류에게 자리를 내준 데니소바인(Denisovan)의 유전체를 해독한 연구가 차지했다. 더불어 유전자와 염색체 등 유전물질을 해독하는 유전체 공학(genome engineering)의 눈부신 발전이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 중성미자의 섞임각(mixing angle) 측정 성공 △5위: 유전자 직접 조작 기술 △6위: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의 성공적인 착륙 △7위: 엑스선 레이저 기술 도약 △8위: 생각만으로 로봇 팔 제어하는 바이오닉스(bionics) 발전 △9위: 물질과 반물질의 경계를 이루는 마요라나 입자(Majorana Fermions)의 발견 △10위: 줄기세포 이용해 정자 생산 성공 등이 선정되었다.
과학기술 전문잡지 ‘와이어드’는 이외에 △태아의 유전체 완전 해독 △희귀변이 연구의 증가 △양자의 공간이동 거리 기록 갱신 △최초의 민간우주선 ‘스페이스 X 드래건(Space X Dragon)’호 임무 완수 등을 추가시켰다.
2013년에도 인류의 탐구는 끊이지 않는다
2013년에 진행될 연구와 기대되는 성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학술지 네이처(Nature)는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실험 시도를 1위로 꼽았다. 특히 성인 환자의 몸에서 얻어낸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2위는 미국정신의학회가 오는 5월에 출간할 ‘정신질환 진단기준 제5판(DSM-5)’이 차지했다. 19년 만에 개정되는 만큼 현실적이고 정확한 판단법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3위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2007년부터 발간된 ‘기후 평가 보고서’의 다섯 번째 버전이 올랐다.
2위는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시대에 존재했지만 결국 현생 인류에게 자리를 내준 데니소바인(Denisovan)의 유전체를 해독한 연구가 차지했다. 더불어 유전자와 염색체 등 유전물질을 해독하는 유전체 공학(genome engineering)의 눈부신 발전이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 중성미자의 섞임각(mixing angle) 측정 성공 △5위: 유전자 직접 조작 기술 △6위: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의 성공적인 착륙 △7위: 엑스선 레이저 기술 도약 △8위: 생각만으로 로봇 팔 제어하는 바이오닉스(bionics) 발전 △9위: 물질과 반물질의 경계를 이루는 마요라나 입자(Majorana Fermions)의 발견 △10위: 줄기세포 이용해 정자 생산 성공 등이 선정되었다.
과학기술 전문잡지 ‘와이어드’는 이외에 △태아의 유전체 완전 해독 △희귀변이 연구의 증가 △양자의 공간이동 거리 기록 갱신 △최초의 민간우주선 ‘스페이스 X 드래건(Space X Dragon)’호 임무 완수 등을 추가시켰다.
2013년에도 인류의 탐구는 끊이지 않는다
2013년에 진행될 연구와 기대되는 성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학술지 네이처(Nature)는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실험 시도를 1위로 꼽았다. 특히 성인 환자의 몸에서 얻어낸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2위는 미국정신의학회가 오는 5월에 출간할 ‘정신질환 진단기준 제5판(DSM-5)’이 차지했다. 19년 만에 개정되는 만큼 현실적이고 정확한 판단법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3위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2007년부터 발간된 ‘기후 평가 보고서’의 다섯 번째 버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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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는 올해 화성에 궤도우주선 메이븐(Maven)호를 보낸다는 계획이다. ⓒNASA |
4위로는 다채로운 우주 이미지 촬영이 꼽혔다. 오는 11월 태양 근처를 지날 아이손(Ison) 혜성과 미국 나사(NASA)가 발사할 라디(LADEE) 달 관측위성과 메이븐(Maven) 화성 궤도우주선 등 지구로 전송될 우주의 생생한 모습이 기대된다.
5위는 체내 세균과 질병의 상관성 연구가 선정되었다. 식습관으로 인한 체내 세균의 변화가 질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지난해 발표된 데 이어 올해 진행될 후속연구들이 놀라운 사실을 밝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6위: 암흑물질 연구를 위해 미국이 설치한 거대 지하 크세논(LUX) 검출기 △7위: 지구 전체의 해수 운동과 해저 지진을 분석하는 4억 달러 규모의 해양관측계획(OOI) 연구네트워크 출범 △8위: 표면에는 전기가 흐르지만 내부는 절연체인 사마륨 헥사보라이드(Samarium hexaboride) 등 신소재의 부상 △9위: 유전자 특허와 유전자조작 농산물에 대한 법원 판결 △10위: 과학기술 연구기금의 삭감 등이 선정되었다.
5위는 체내 세균과 질병의 상관성 연구가 선정되었다. 식습관으로 인한 체내 세균의 변화가 질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지난해 발표된 데 이어 올해 진행될 후속연구들이 놀라운 사실을 밝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6위: 암흑물질 연구를 위해 미국이 설치한 거대 지하 크세논(LUX) 검출기 △7위: 지구 전체의 해수 운동과 해저 지진을 분석하는 4억 달러 규모의 해양관측계획(OOI) 연구네트워크 출범 △8위: 표면에는 전기가 흐르지만 내부는 절연체인 사마륨 헥사보라이드(Samarium hexaboride) 등 신소재의 부상 △9위: 유전자 특허와 유전자조작 농산물에 대한 법원 판결 △10위: 과학기술 연구기금의 삭감 등이 선정되었다.
저작권자 2013.01.02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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