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시대의 일자리 해법은?
2012 글로벌 인재포럼 스페셜 세션
전세계적으로 경제불황을 겪고 있고, 이로인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제 불황은 곧 기업에게 위기가 되고, 위기를 맞은 기업은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저성장 시대에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어떤 해법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24일 '2012 글로벌 인재포럼' 스페셜 세션에서 이루어졌다.
콜게이트대학 경제학과 가토 타카오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일본과 미국에 있었던 고용제도를 비교하고 분석함으로써 고용제도에 따라 고용 안정률과 고용 창출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경기변화에 동요하지 않는 일본 일자리
가토 교수가 일본과 미국을 비교한 이유는 현재 그 두 나라는 세계 2대 경제대국이며 각각 상이한 고용 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 서로 다른 모델이기 때문에 지난 25년간 경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왔는지에 대해 확연히 비교될 만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저성장 시대에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어떤 해법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24일 '2012 글로벌 인재포럼' 스페셜 세션에서 이루어졌다.
콜게이트대학 경제학과 가토 타카오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일본과 미국에 있었던 고용제도를 비교하고 분석함으로써 고용제도에 따라 고용 안정률과 고용 창출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경기변화에 동요하지 않는 일본 일자리
가토 교수가 일본과 미국을 비교한 이유는 현재 그 두 나라는 세계 2대 경제대국이며 각각 상이한 고용 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 서로 다른 모델이기 때문에 지난 25년간 경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왔는지에 대해 확연히 비교될 만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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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성장 시대에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어떤 해법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24일 '2012 글로벌 인재포럼' 스페셜 세션에서 이루어졌다. ⓒScience Times |
Hashimoto와 Rasian의 1985년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이 연구를 진행한 가토 교수는 일본의 경우 지난 25년 동안 일본 고용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고 호황기를 누렸다가 중간에 버블경제의 붕괴 이후, 10년간의 암흑기(잃어버린 10년)를 거쳐 다시금 살아났는데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반면 불황기가 없었던 미국의 경우 대규모 감원이 이어졌다. 주요 경력직을 제외한 신참 직원들의 감원이 이어졌으며, 최근 실업난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잃어버린 10년, 가장 큰 피해자는 청년
가토교수는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동안 가장 큰 피해자는 청년"이라고 말했다. 청년층 고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많은 청년들이 입사는 하지만 핵심 요원이 되지 못하고 중도에 탈락하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의 경우도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토교수에 이어 유네스코 음만셋사 마를로프 국장은 경제활동을 하는 20억 인구 중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전혀 갖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의 경우 상황이 더욱 열악하고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도 강제적인 노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를로프 국장은 현재 6억 2천만의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를로프 국장은 특히 아프리카 상황을 우려했다.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 폐쇄적인 경제 정책 등 아프리카의 경우, 성장에 있어 여러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는 다는 점에 있어서 많은 위험이 있고, 그에 따라 국가가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연자원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현재로서는 외부 사정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정책과 적절한 균형을 맞춰가면서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관련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2.10.25 ⓒ Science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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