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4일 금요일

2013년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시작

2013년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시작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5개 지역에서 열려

 
·한국연구재단은 우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부터 생명공학, 최신 IT기술까지 흥미로운 과학기술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2013년도 새해 첫 강연을 1월 4일(금) 오후 6시 30분에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2007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대국민 연구성과 확산사업으로, 2012년 연구재단이 교육기부 대표기관으로 인증받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용곡초등학교 김용근 교사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의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서울대학교 임명신 교수가 ‘점점 더 빨리 커지는 우주’라는 주제로 본 강연을 한다.

임명신 교수는 고대와 중세인들이 품었던 우주에 대한 의문과 현대 우주론의 발달과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우주의 팽창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주 가속팽창 연구를 살펴본다.

부산 궁리마루(부산진구 전포대로)에서는 ‘니콜라 테슬라’라는 제목으로 부산과학고등학교 김춘수 교사가 도입강연을, 경성대학교 김성만 교수가 ‘빛을 이용한 무선통신’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김성만 교수는 전자파를 이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무선 가시광 통신 시스템’의 원리와 장단점에 대해 강의하고, 김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빛을 이용한 무선 에너지 전송기술을 소개한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라는 제목으로 둔원고등학교 임창빈 교사가 도입강연을, ‘식물은 빛을 어떻게 인지할까?’라는 제목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최길주 교수가 본 강연을 실시한다.

최길주 교수는 애기장대라는 식물을 통해 식물이 빛을 인지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애기장대가 빛을 인지하는 5개 유전자 중 ‘파이토크롬’이라는 유전자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광주 교육과학연구원(동구 운림길)에서는 ‘정전기로 장구를 쳐라’라는 제목으로 서일초등학교 손준호 교사가 도입강연을, ‘약의 역사 및 미래신약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대학교 이봉진 교수가 본 강연을 한다.

이봉진 교수는 과거로부터 약이 어떻게 개발되어 왔는지 약의 역사에 대해 강의하고, 슈퍼바이러스와 같은 세균들이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가지게 된 이유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항생펩타이드’가 무엇인지 강의한다.

대구 중앙도서관(중구 문화길)에서는 ‘미세조류 이야기1’이라는 제목으로 경북대학교 최재신 교수가 도입강연자로, ‘전기뱀장어 그리고 뇌’라는 제목으로 한림대학교 강태천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선다.

강태천 교수는 전기뱀장어가 전기를 만드는 방법을 예로 들어 인간의 뇌가 전기신호를 발생시키는 원리를 설명하고, 뇌에서 발생하는 정상적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인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1월 5일(토) 오전 10시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주희 박사를 초청하여 ‘우리의 꿈을 싣고, 우주로!’라는 주제로 ‘우수 연구자와 함께하는 토요과학 강연회’를 실시한다.

이주희 박사는 한국 우주인배출사업의 사례를 통해 유인 우주기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최신기술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www.twitter.com@sciencetouch)를 팔로우 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신속히 받아볼 수 있다.


사이언스타임즈

저작권자 2013.01.0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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