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0일 수요일

녹색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녹색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신재생에너지대전, 녹색에너지대전

 
에너지는 인류가 생물학적으로 살아가는 데 뿐만 아니라, 조금 더 편리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산업현장에서도 필요한 요소다. 인류는 석탄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 자연 파괴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 2012 신재생에너지대전과 녹색에너지대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현장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Science Times

새로운 에너지의 현재를 만나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는 2012 에너지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전은 '신재생에너지대전'과 '녹색에너지대전'으로 함께 열리며,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업체가 참여하며 세미나와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녹색에너지대전은 에너지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에너지 관련 기술과 정보를 총집합해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국제포럼과 세미나, 분야별 컨퍼런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녹색에너지대전과 함께 열리는 신재생에너지대전은 신재생에너지에 특화된 대규모 국제전시회로서 관련 기업들의 수출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녹색에너지대전과는 다르게 KOTRA 주관의 수출 상담회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컨퍼런스와 포럼, 세미나 등이 열린다.
▲ 한편에서는 어린이들도 쉽게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부대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댄스기계나 수소전지 자동차 등 흥미를 끌 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 ⓒScience Times


친환경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녹색에너지대전이 열리는 A홀에는 국내 85개 업체가 총 314개의 부스에서 녹색 에너지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기존의 열 에너지를 이용한 보일러와 히트펌프를 비롯, 가정상업부문과 산업부문에 걸쳐 다양한 연구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녹색정책관에서는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를 비롯하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기관 홍보와 정책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18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알리는 부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신재생에너지대전이 열리는 B홀에서는 226개 업체가 919개의 부스에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연구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녹색 성장 및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정부의 지원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그와 관련된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 관람객들이 직접 차 안으로 들어가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영상물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Science Times

녹색에너지대전과는 다르게 KOTRA 주관의 해외수출관이 마련돼 있어 수출 상담회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됐다. 수출 전문 바이어와 상담하는 자리에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지자체와 공공기관, 일반 투자사 등 구매력이 있는 실수요자가 많이 참여하여 참가업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류와 자연이 공생하며 살아갈 수 있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대전은 에너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한편에 전시되어 있다. 유아부,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등 총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양광을 이용하여 발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어그부츠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있다. ⓒScience Times

이슬기 객원기자

저작권자 2012.10.1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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